헤어질 결심 각본집을 구매하였다.
헤어질 결심 관련 굿즈를 사모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일단 극장에서 얻을 수 있는 포스터는 얻어두었고, 이번에 각본집이 두 번째가 되겠다.
각본집 내용을 아직 하나도 보지는 못했다. 나중에 분위기 잡고 한 번 정주행할 셈이다. 나중에 한 번 더 보고 이 포스팅 후반부에 이어 적겠다.
각본집은 대사와 여러 세트 구성 촬영 방식을 담은 시나리오북이다. 헤결 각본은 박찬욱과 정서경이 썼는데 두 사람이 함께 인터뷰한 GV도 있다.
영화에는 삭제된 씬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보면서 영화를 되새김질하며 다시 보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고, 이걸 보면서 배우들이 이렇게 표현을 했구나 등 다양한 걸 느낄 수 있다.
각본집보다 더 기다리고 있는 건 사운드트랙 앨범이다. 헤어질 결심 사운드트랙들이 너무 좋았어서 얼른 듣고 싶은데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오디오 씨디 플레이어나 카세트 플레이어도 없지만서도 그냥 모든 걸 모으고 싶다는 느낌도 있다.
각본집과 함께 온 엽서들도 너무 좋다. 5장의 다른 이미지를 담은 엽서들이다. 증정 엽서가 각본집 구매를 더욱 빛나게 한다. 이거 안줬으면 한 번 더 볼겸 엽서 받을겸 3회차 극장에 갔을 거 같은데 참았다. 아낀 돈으로 다른 굿즈 구매를 계획해야한다.
현재 네이버 vod 사전 예약 할인도 풀렸다. 조만간 집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오티티는 어디에 풀릴까. 넷플릭스면 좋겠는데, 아마 왓챠이려나.
++ (0813) 현재 애플 티비, 티빙, 네이버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정말 좋아하는 영화가 각본집이 나온다면 앞으로도 구매할 생각이다. 가끔 블루레이를 사면 안에 간략한 시나리오북이 있는 것도 있어보이던데 블루레이의 경우 한정판을 산 뒤 안 뜯고 수집하는 취미가 있어서 내용물들을 직접 본 적은 없다. 언젠간 큰 자가를 갖추고 영화방을 갖추고 훌륭 플레이어와 오디오를 사면 하나씩 보겠다는 나름의 버킷을 담았다.
좋아하는 영화 덕질하기에 굿즈 수집만한 게 있을까. 헤어질 결심은 각본집도 빠르게 나와주고 좋다. 한정판 블루레이와 다른 굿즈들도 기대 중인데 다른 건 더 이상 없을 거 같기도 하다. 키링같은 건 못 구할 거 같으니 자체 제작을 주문해볼까도 심각하게 생각 중이다. 이미지를 만들어야 하는데 손재주는 또 없으니 고민이다.
이게 바로 덕질 팬심인가 가끔 이렇게 꽂히는 영화들이 있는데 조커 이후로는 참 오랜만인 거 같다 조커는 타이밍 놓쳐서 덕질을 못했는데 헤어질 결심은 진행중이라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
현재 온라인 판매처에서 정가 13,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헤어질 결심 극장에서 두 번 관람한 후기이다.
이번에 헤어질 결심이 아카데미시상식 한국 대표로 외국어영화상 출품작으로 선정되었다. 기생충과 같이 사회 풍자 비판은 없고 사랑 감정에 관한 이야기이기에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려울 거 같다는 게 개인적인 의견. 그래도 만에 하나 좋은 결과가 있으면 굿즈가 더 쏟아져나올 수 있을 테니..!!
영화진흥위원회는 내년 초에 열리는 제95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헤어질 결심'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 부문에는 나라별로 한 편만 출품할 수 있으며 국내작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처음 이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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