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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시리즈

[영화 후기] 영화 더 플랫폼 2 후기. 또 다시 기괴한 플랫폼

by djingo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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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랫폼 2(El hoyo 2, 2024)


넷플릭스에서 영화 더 플랫폼 2(El hoyo 2, 2024)을 감상하였다. 더 플랫폼 2 영화 정보, 스포 리뷰 등 간단하게 후기 작성하여 본다.

 

 

영화 정보

 


감독 : 갈데르 가스텔루-우루티아
출연 : 밀레나 스미트, 호빅 코츠케리안
장르 : 스릴러
시간 : 100분

 

음식이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333층짜리 플랫폼에 갇혔다 2

 

전작과 동일한 감독이 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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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포함 리뷰

 

 

 

굉장히 자극적인 배경과 이야기의 더 플랫폼 후속작. 시간대는 전 편의 이전 이야기로 프리퀄 영화이다. 자본주의 세계를 직관적이고 상징적인 공간 설정과 함께 영화적으론 공포스럽게 표현한 영화로, 어느 정도의 재미는 있던 전 편이다.

 

이번 편은 미리 구축되어 있는 통제된 시스템과 권력에 반기를 들고 일어나 자유에 대하여 이야기를 한다. 이미 아는 맛이라 그런 지 공간적 참신함이 없다 보니 영화의 재미는 확실히 반감된다. 차라리 공간에도 좀 변화를 주었어야 재미가 있었지 싶다.

 

 

 

 

결말로는 주인공은 이번에도 333층에 도달하며 꼬마 아이를 보게 되고 목표로 했던 탈출 대신 아이를 구하다가 다친다. 그러고 가장 아래층에 도착해 영화는 끝이 난다. 대략 죽음 혹은 끝을 의미하는 듯 하다. 플랫폼 공간을 상상해두고 영화를 만들다가, 결말을 어떤 식으로 내야할 지 몰라서 최대한 상징적으로 꾸며 억지로 끝내는 게 아닌가 싶은 의심이 든다.

 

1편도 충분히 잔인했지만 2편은 거기서 좀 더 잔인해진 듯 하다. 속편들이 원래 좀 더 자극적으로 진행되는 건 어쩔 수 없겠다. 나름 1편과는 다른 권력에 대한 반란과 자유에 대한 비유적인 이야기도 담고 있고 장르와 공간이 주는 공포가 있어 그냥저냥 볼만한 정도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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