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후기] 디즈니 플러스 전부 애거사 짓이야 후기
전부 애거사 짓이야(Agatha All Along, 2024)
디즈니플러스에서전부 애거사 짓이야(Agatha All Along, 2024)를 감상하였다. 전부 애거사 짓이야(Agatha All Along, 2024) 영화 정보, 스포 리뷰 등 간단하게 후기 작성하여 본다.
영화 정보
감독 : 잭 셰이퍼, 레이첼 골드버그, 간자 몬테이로
출연 : 캐서린 한, 오브리 플라자, 조로크
장르 : 판타지
회차 : 9부작
무시무시한 악명의 애거사 하크니스. 웬 고스족 덕에 저주에서 벗어났지만 마법의 힘은 쓸 수가 없다. 틴이라는 이 고스족은 '마녀의 길'로 데려가 달라 애원하고, 결국 둘은 집회를 결성하는데.
완다비전 시리즈의 악역이었던 애거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이다.
스포 포함 리뷰
전부 애거사 짓이야는 완다비전에 나오는 악역 애거사 하크니스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는 스핀오프 드라마이다.
완다비전도 초반 흑백을 견디지 못하고 크게 재밌게 보지 못했는데 더 나아가 거기에 그 어떤 매력도 느끼지 못한 캐릭터의 스핀오프가 나왔다. 애초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이 작품이 보였을 때부터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워낙 개똥같은 드라마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그냥 무난하게 느껴진다.
평가 자체는 꽤나 긍정적인데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든다. 다른 마블 드라마들보다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으로 연출과 떡밥 회수 과정은 주목할만 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개인적으론 캐릭터가 너무 관심이 가지 않는다.
이미 이 드라마를 재미없게 볼 거야라고 결론 짓고 본 정도로 관심이 없었던 터라 그렇겠다. 그리고 매 화 이어지는 방탈출 게임도 크게 몰입이 되지 않고 반전이랄까, 빌리의 정체나 결말도 크게 흥미를 끌지는 못했다.
이게 코믹북에 있는 캐릭터라 이렇게까지 드라마로 따로 빠졌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 캐릭터로 9부작 드라마를 이렇게 만든 것도 굉장한 능력이겠다. 뭐가 됐든 마블 드라마는 계속해서 보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