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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후기] 파친코 시즌 2 후기. 돌아온 파친코

djingo 2024. 10. 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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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시즌 2(Pachinko, 2024)


드라마  파친코 시즌 2(Pachinko, 2024)를 감상하였다. 파친코 시즌 2 시리즈 정보, 스포 리뷰, 평점 등 다양한 주제로 작성하여 본다.

 

 

영화 정보

 


감독 : 리안 웰햄, 이상일, 진준림
출연 : 김민하, 윤여정, 이민호, 진하
장르 : 드라마
회차 : 8부작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 이야기

 

시즌 1 감독들과는 달라졌다. 시즌 1의 주요 배우들은 모두 나온다. 애플TV 오리지널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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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포함 리뷰


 

 

파친코 드라마를 처음 보았을 때 굉장한 드라마가 나왔다고 생각했다. 독특한 시공간적 배경과 그에 걸맞는 미술, 영상미 등의 묘사 방식은 물론 시대를 교차하면서도 어색함이 없는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인상깊었다.

선자를 연기하는 주인공들의 연기와 음악, 각 시대에 맞는 분위기 전환이나 편집 등도 모두 훌륭했고 새로움과 흥미로움이 계속해서 느껴지는 드라마였다. 드라마는 성공했고 다행히 이번에 시즌 2가 나왔다. 

 

 

 

 

시즌 2는 일본으로 건너 간 어린 선자의 이야기를 주로 한다. 선자와 가족들은 일본 생활에 적응을 해나아가지만 도쿄 대공습, 남편의 죽음 등 굵직한 사건들과 함께 어려운 일본 생활을 이어나가는 이야기를 주로 한다. 시즌 2는 2차 세계대전, 한국 전쟁 등 굵직한 근현대사 이야기와 함께 재일교포  이민 1세대의 어려움을 묘사한다.

시즌 2의 주인공격인 노아는 너무 잘 커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줄 알았으나 의심으로만 가지고 있던 고한수의 정체를 알게 되고 모두의 곁을 떠나며 시즌 2는 마무리 된다.

 

 

 

 

늙은 선자 배경의 이야기는 이전 시즌도 그랬지만 크게 인상깊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린 선자 이야기만 하는 것보다는 다채롭게 드라마를 꾸며주는 듯 하다. 세대를 거듭해도 이민자들이 받는 시선들에 대한 드라마 전반적인 이야기를 꾸미는데도 필수적이고 말이다.

그럼에도 솔로몬의 아베 이야기나 늙은 선자의 전범 이야기는 크게 몰입이 되지 않는다. 윤여정은 일본어 연기를 힘들어하는 게 느껴지고 솔로몬 역시 3개국어를 오가며 열연하지만 내용이 어린 선자에 비해 지루하다.

 

 

 

 

애플티비가 오리지널 드라마를 열심히 투자하지 않을 거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과연시즌 3이 나올 지는 모르겠다. 개인적으론 시즌 1만큼의 압도적인 재미가 없었기에 시즌 2의 성공 여부 결과도 굉장히 궁금하다. 시즌 3도 당연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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