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클래식 (Chang Classic)
맥주 창 클래식(Chang Classic)을 먹어보았다. 처음보는 맥주를 보면 호기심에 하나씩 먹어보고 있는데 이번엔 태국 맥주로 새로운 게 보여서 마셔보았다. 창 맥주 먹어본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제품 정보
맥주 창(Chang)을 마셔보았다. 필리핀 맥주 산 미구엘에 이어 이번엔 태국 맥주이다. 맥주 창의 의미는 코끼리라고 하는데, 코끼리가 그려져있으니 인도, 태국스러운 이미지같다.
동남아 맥주를 마실 때는 단가에 대한 생각이 먼저 든다. 홈플러스 6캔에 12,000원에 구매하는데 동남아 맥주는 아마 훨씬 저렴하게 수입할 거 같아서 함께 사면 손해같이 느껴진다. 편견일 수도 있겠다.
도수는 5%, 원재료는 정제수, 맥아, 호프, 쌀이다. 별다른 첨가물이 없이 상당히 깔끔하게 제조되는 모양이다. 쌀이 들어간 게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제조는 Cosmos Brewery(태국)에서 하고 수입은 선인터내셔널에서 한다.
제품 후기
색깔은 제법 투명한 황금빛이다. 향은 평범한 라거 맥주 냄새이다. 거품은 열심히 내보려고 따랐지만 별로 없는 편이다.
마셨을 때 탄산 역시 크게 강하지 않다. 편하게 꿀꺽 넘길 수 있는 정도이다.
쌀이 들어가서 그런가 고소한 맛이 뭔가 느껴지는 듯 하다. 그런데 먹다보면 쌀이 들어간 맥주 특유의 향이 있다. 거의 끝 맛 즈음에 느껴지는데 버드와이저를 먹을 때 나는 느낌이 같은 게 난다. 꿈꿈한 맛이라고 설명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하는 스타일이다.
이거는 굉장한 편견이겠지만, 뭔가 동남아 향신료같은 맛도 상상되는 듯 하다. 뭐 이건 좀 과한 상상의 나래겠고, 고소한 맛과 향이 있지만 쌀이 주는 느낌의 향이 별로다라는 정도의 인상이다.
애착을 전혀 느끼지 못하여 리뷰는 짧게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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