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제주맥주 제주 위트 에일 후기

제주맥주 제주 위트 에일

제주맥주 제주 위트 에일을 구매하여 마셔보았다. 국내에서도 정말 다양한 맥주 종류들이 생산된다.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가 바로 제주맥주겠다. 제주맥주 제주 위트 에일 마셔본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제주 위트 에일(Jeju Wit Ale)을 구매하여 마셔보았다. 하늘색, 주황색의 꽤나 임팩트 있는 모양의 예쁜 캔포장을 하고 있다. 제주맥주에서 만든 제품으로 밀맥주에 시트러스 감귤을 첨가한 느낌인가 보다.

산뜻한 풍미의 밀맥주, 제주위트는 향료를 넣지 않았습니다. 해마다 제철 수확한 제주 햇감귤피의 산뜻한 풍미가 부드럽게 퍼지는 밀맥주입니다.

원재료는 정제수, 보리맥아, 밀맥아, 호프펠렛, 감귤피, 코리앤더, 효모, 건조오렌지껍질, 황산칼슘, 황산아연, 이산화탄소가 들어간다. 감귤피는 제주산인데 건조오렌지껍질은 스페인산이다.

알코올 도수는 5.3도이다.

하단에는 신선한 효모 입자가 가라앉아 살살 흔들어 마시라고 설명되어 있다.

밀맥주답게 불투명한, 어두운 금색을 하고 있다. 거품은 많은 편인 듯 하고 가벼운 거품이다. 이름부터가 시트러스, 감귤 향기 가득할 것 같은 느낌인데 향도 마침 상상하는 것처럼 났다.

밀맥주라고 해놓고 밀맥주스럽지 않은 맥주들이 많은데 이건 그래도 밀맥주의 부드러움을 잘 표현하고, 거기에 에일 맥주에서 흔히 기대하는 과일향, 특히 귤향을 첨가한 듯한 느낌이다. 엄청 특별한 느낌은 아니지만 꽤나 만족스러운 맛과 향이다.

다만 이런 도드라지는 향이 있는 맥주를 크게 선호하지는 않아서 그냥 일반 독일 기본 밀맥주들 대신 찾아먹을 것 같지는 않다. 에일 맥주인 만큼 독일 밀맥주들보다는 호가든과 비교해야할까 싶은데 그래도 호가든 선에서 가볍게 정리 가능하겠다.

제주 위트 에일은 호가든보단 조금 가벼운 느낌이고, 향은 훨씬 진한 듯 하다. 좀 더 산뜻한 걸 좋아한다면 취향에 맞을 수 있을 듯 하다.

종합적으로 꽤 괜찮아서 상큼한 맥주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마셔보길 권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