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리뷰] 농심 신라면블랙두부김치 후기

농심 신라면블랙두부김치

농심 신라면블랙두부김치를 구매하여 먹어보았다. 여러 라면을 먹어보면서 신라면도 베리에이션이 굉장히 많은 라면인 걸 알게 된다. 그냥 블랙에 이어 두부김치 라면도 있는 걸 발견하여 구매하여 보았다. 농심 신라면블랙두부김치 먹어본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농심 신라면블랙두부김치를 구매하여 먹어보았다. 불닭볶음면이 불닭볶음면 이름을 달고 수없이 많은 제품을 만들듯 신라면도 상당히 많은 베리에이션이 있다. 신라면블랙두부김치의 존재도 몰랐는데 이번에 알게 되었다.

완벽히 김치찌개맛을 노리고 작정하고 나온 듯한 전면 연출 사진이다.

총 내용량 127g 기준 530kcal이다. 탄수화물 83g, 지방 17g, 단백질 11g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리법은 끓는 물 500ml에 면과 후레이크, 양념분말을 넣고 4분 30초간 더 끓인다. 이 후 후첨분말을 넣어 저어 먹는다.

건더기 두부는 정말 시선강탈이다. 눈으로 먹으라고 노리고 넣은 게 분명하다.

가끔 후첨분말 있는 라면들은 다 끓이고 까먹곤 하는데, 후첨분말을 잊지 않고 넣어주었다. 두부 건더기가 상당히 눈에 띄는데 탱글탱글한 게 아니라 입에 넣으면 녹아 없어지는 정도의 묽기이다.

한국인의 사랑 김치찌개 느낌을 내기 위한 노력을 한 듯 하다. 제일 먼저 느껴지는 건 김치 신 맛으로 확실히 신라면 면발을 김치찌개에 넣은 듯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신라면에 김치를 넣어먹으면 정말 얼큰하게 먹을 수 있었는데 그런 맛을 노리고 나온 듯 하다.

결국 신라면 면발인데 맛은 신라면스럽지 않은 느낌이 꽤나 있다. 개인적으로는 신라면의 매운맛이 살짝 줄은 게 아닌가 싶어 심심한 맛인가 싶기도 하고, 신라면이 아닌 김치라면이 되어버린 듯 하다. 물론 맛은 있다.

두부는 크게 임팩트없는데 재밌는 건더기로 크기가 제법 있어 존재감은 있으나 맛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 듯 하다.

김치라면보단 진하고 오모리김치찌개 라면보다는 살짝 비슷하거나 약한 수준의 김치찌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