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더 레드
농심 신라면 더 레드을 먹어보았다. 새로운 신라면 베리에이션이 나왔으면 먹어보아야하는 게 당연, 이번에 먹어보게 되었다. 농심 신라면 더 레드 먹어본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제품 정보
제품 포장
농심 신라면 더 레드를 구매하였다. 압도적인 빨간색에 글씨체도 굉장히 상당히 매운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다.
더 맵고 더 깊다 문구와 심장 박동을 표시하는 선 등이 보인다. 표지만 봐도 상당히 매워보인다. 신라면의 맛있게 매운맛을 더 강하게 했고, 소고기와 표고버슷을 듬뿍 넣어 더 깊고 진한 육수의 감칠맛을 추가했다는 공홈 설명이 있다.
매운 맛의 척도인 스코빌 지수는 7500 SHU로 기존 신라면이 3400SHU였던 것을 두 배 이상 증가시켰다.
칼로리
125g 기준 535kcal이다. 탄수화물 84g, 지방 17g, 단백질 11g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재료에 청양고추분말 때문에 매운 맛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조리법
조리법은 끓는 물 500ml에 면과 전첨 분말, 후레이크를 넣고 4분 30초간 더 끓인다. 이 후 후첨양념분말을 넣어 잘 저어 먹으면 된다.
제품 후기
조리 과정
신라면 스프를 맡으니 재채기가 난다. 매운 라면들의 특징이기도 한데 외국 신라면을 먹어보고 굉장히 재채기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익숙한 신라면의 냄새가 올라온다. 면과 비주얼은 영락없는 신라면인데 건더기가 조금 늘어난 게 확 체감이 될 정도이긴 하다. 재채기가 계속해서 날 정도로 매운 맛이 예상된다.
후첨 분말을 뿌려보았다. 사실 라면이 간편한 게 짱인데 후첨분말까지 따로 뿌리고 저어먹어야 하는 건 귀찮음이 느껴진다. 너무 귀찮은가. 후첨 분말 때문일까 기존 색깔보다 더 어두워진 빨간색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맛 평가
냄새는 그냥 신라면이다. 크게 특별한 다른 점을 찾지는 못했다.
먹었을 때 첫 맛은 신라면, 뭐지? 뭔가 바뀐 게 없는 거 같은데 하고 먹다보면 혀가 불나면서 무언가 잘못됨을 느낀다. 굉장히 맵다. 신라면에 맵기만 늘어난 느낌으로 맵기가 상당하다.
먹고 나서 속이 살짝 아릴 정도니 어찌보면 불닭 수준이라고도 할 수 있겟다. 이 정도면 틈새라면과도 비슷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은 매운 걸 먹으면 컨디션이 좀 귀찮게 저하되는 게 느껴져서 매운 것보단 맛있는 음식이 더 좋은 듯 하여 최근 컨디션이 반영되기도 하였다.
면 스타일이나 맛 자체는 신라면이나 확실히 매운 맛이 강해지니 다른 느낌이긴 하다. 옛날 신라면 맛의 부활이라는 말이 있던데 예전에 신라면이 이렇게나 매웠다고? 하는 생각이 든다.
국물 마시니 너무 맵다. 습습. 매운 라면이 성행할 때도 농심도 사실 만들 수 있었다라는 것을 어필하는 듯 하다.
다행히 속쓰림은 잠깐이고 오래 지속되지는 않으니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꽤 괜찮게 먹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신라면을 크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열라면 쪽으로 다시 회귀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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