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짜짜로니를 먹어보았다.
삼양에서 만든 짜장라면 짜짜로니이다. 예전에 먹방을 가끔 보던 시절 짜짜로니와 파김치 마니아층이 있던 걸로 기억한다. 당시에 궁금해서 몇 번 먹어보고 괜찮네라고 생각했다가 오랜만에 다시 먹어보았다.
주황빛과 검정빛의 포장이다. 전면에 춘장 20.3% 함유라는 문구가 있다.
뭉침없이 부드럽게 비벼지는 액상소스만의 노하우. 기존 짜장라면들이 스프가 뭉치는 걸 저격하는 듯한 문구이다.
끓는 물 500ml에 후레이크를 넣고 5분 30초간 끓인다. 이 후, 물을 2~3스푼 남기고 짜장소스를 넣고 비벼먹으면 된다.
영양정보는 총 내용량 140g에 540kcal이다. 탄수화물 89g, 지방 15g, 단백질 12g이다. 포화지방은 제법 있는데 콜레스토렐은 없다.
네모난 면에 후레이크와 액상스프 하나씩 있다.
리뉴얼 하면서 특제 짜장 소스를 적용하고 친환경 포장재 등을 사용한다고 한다.
후레이크를 물에 미리 풀었다. 후레이크 색이 진하지 않아서 그런가 후레이크 양이 굉장히 적어보이는 건 착각인가 뭔가 양이 부족해보인다. 후레이크는 장식용이기에 크게 신경쓰진 않는다만.
짜장냄새가 강하게 난다. 연출사진도 있듯 계란을 함께 먹으면 좀 더 맛있는 듯 하더만, 이번에는 라면 본연의 맛에 좀 더 집중해보고자 퓨어하게 먹어본다.
냄새부터 뭔가 진한 향이 올라온다.
맛있다. 짜파게티와 비슷한 맛을 내고 있다. 옆에 두고 직접 비교한 건 아니라 확실하진 않겠지만 더 맛있는 거 같기도 하다. 춘장맛도 깊고 맛 자체가 겉도는 게 아니라 진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소스에 착착 달라붙는다.
뭉치는 거 없이 대충 비벼도 균일하게 잘 비벼진다는 특색이 얼마나 강점인 지 새삼 느껴진다. 물조절에 실패하면 뭉치기 쉽상인 짜파게티가 떠오른다.
면도 먹기 딱 좋은 듯하고 소스와 어울린다. 감칠맛도 좋고 후루룩 먹는 맛도 일품이다.
개인적으로 짜장라면 원탑은 짜짜로니가 될 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후에 불닭이랑 비벼먹어보기도 해봐야겠다.
총평 : 상당히 훌륭하다. 다른 짜장라면들을 압살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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