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덕구스 세션 IPA
맥주 덕덕구스 세션 IPA를 구매하여 마셔보았다. IPA 맥주 하면 편의점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 바로 이 덕덕구스 맥주였다.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IPA라는 생소한 맥주가 상당히 기대가 됐었다. 덕덕구스 세션 IPA 마셔본 리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제품 정보
구스아일랜드 덕덕구스 세션 IPA 이다. IPA(India Pale Ale) 중에 또 세션 IPA라는 세부 종류가 있는 모양이다. 편의점에서 4캔에 12,000원에 구매하였다.
IPA의 강도를 낮추어 알코올과 홉의 쓴맛을 줄인 다음 몰트 향을 더 추가하여 만든다고 한다. IPA보다 더 강렬한 친구인 줄 알았더니 먹기 좋게 낮춘 모양이다.
원재료는 정제수, 맥아, 밀맥아, 호프펠렛, 효모, 산도조절제, 영양강화제 3종, 이산화탄소이다. 밀이 섞여 있는 밀맥주 스타일 맥주이다. 예전에는 수입을 한 거 같은데 현재는 오비맥주에서 취급하는 모양이다.
제품 후기
적당한 거품과 탄산이다. 색은 밀맥주가 섞여서 그런가 불투명한 황금색이다.
사실 라거만 먹다가 홉의 쓴 맛과 향을 느끼니 상당히 당황스러운 맛이었다. 솔향, 시트러스, 파인애플 복합적인 향인 척 하는데 쓰다는 인상을 처음으로 받는 건 어쩔 수 없었다.
IPA보다 약해졌다지만 일반적인 라거 맥주만 먹는 사람에겐 그 마저도 너무 강했다. 그래도 예전에 살짝 데였던 느낌이 있었는데, 그 아련한 과거의 기억보다는 훨씬 맛있었다. 이 정도는 괜찮은 거 같은데라는 생각이랄까.
확실히 라거처럼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그런 느낌은 아니다. 더운 여름 벌컥벌컥 마시는 게 아닌, 옆에 두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마시고 싶은 그런 느낌의 맥주이다. 특히 처음 맡아보면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는 솔향..을 음미하면서 먹어야하는 듯한 느낌이다. 취향을 상당히 타며 약간의 수련이 필요할 것 같다.
아직 ipa를 많이 안 먹어봐서 맛을 표현하기는 힘들 거 같다. 하나씩 먹어보고 감을 익혀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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