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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이모저모

[맥주 리뷰] 크로넨버그 1664 로제 후기

by djingo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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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넨버그 1664 로제


크로넨버그 1664 로제를 구매하여 먹어보았다. 향이 있는 맥주를 선호하지 않아서 한 번도 마셔본 적 없다가 처음으로 구매하여 마셔보았다. 크로넨버그 1664 로제 마셔본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제품 정보

 

 

 

크로넨버그 1664 로제를 구매하여 마셔보았다. 제품명은 1664 로제(1664 Rose)이다. 크로넨버그 1664 블랑을 마셔보고 향이 싫어서 1664 제품들은 잘 마시지 않았다. 거기에 로제라는 이름을 달고 있듯 더 심한 과일향을 할 것만 같아서 굳이 마셔보고 싶지 않아 피하는 맥주였는데 이번에 큰 결심으로 구매하여 보았다.

 

 

 

 

알코올 도수는 4.5도이고 Carlsberg Supply Company에서 생산한다. 원산지는 폴란드로 적혀있고, 수입은 하이트진로(주)에서 한다.

 

원재료는 정제수, 맥아, 밀, 글루코오스 시럽, 합성향료(라즈베리 향), 합성향료(시트러스 향), 블랙 엘더베리 농축액, 산딸기 농축액, 구연산, 호프추출물, 오렌지 껍질, 고수, 설탕이 들어간다. 이렇게 많은 성분이 들어가는 맥주는 또 처음 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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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후기

 

 

 

크로넨버그 1664 블랑은 에델바이스 맥주와 함께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아 상당히 염려스러운 느낌으로 로제를 접해본다. 

 

거품은 풍성한 편이다. 색깔부터 심상치 않은 과일맥주스러운 색이다. 자몽쥬스같은 색깔, 분홍빛, 빨간빛을 하고 있다.

 

향은 이게 무슨 향이지 싶어서 성분을 보니 라즈베리향이 제일 진하게 나는 듯 하다. 딸기같은 느낌의 향, 시트러스도 성분에 있지만 그보단 좀 더 새콤달콤한 베리류의 향이다. 은은하지만 맥주 자체가 원래 향이 심하진 않아 충분히 그 향을 느낄 수 있다.

 

 

 

 

냄새를 계속 맡다보니 드는 생각은 이거 냄새 괜찮다, 마셔보고 싶다 정도였다. 향과 맛이 따로 노는 걸 굉장히 안좋아하는데, 이 맥주는 향에서 유추할 수 있는 맛이 그대로 나서 꽤나 마음에 들었다.

 

여러 종류의 첨가물이 들어간 만큼 맥주 본연의 맛보다는 약간의 달달함, 과일같은 맛들이 주로 느껴지는듯 하다. 맥주의 쌉쌀한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 듯 하다.

 

 

 

 

설탕같은 성분이 들어있음에도 자극적이지 않고 베리류 맥주로서 꽤나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밀맥주스러운 묵직한 느낌도 마음에 들지만, 그래도 맥주보단 음료에 가까운 느낌이기에 맥주스러움을 찾는다면 조금 부족함이 있겠다.

 

그래도 맥주가 아니라 가볍게 산뜻한 달달함이 땡길 때 한 번씩 구매의사가 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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