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라너 바이스비어(Paulaner Weissbier)
맥주 파울라너 바이스비어(Paulaner Weissbier)를 구매하여 마셔보았다. 맥주 강국 독일의 유명한 맥주, 파울라너는 여러번 마셔보았는데 맛을 음미하면서 마셔본 적은 딱히 기억에 없다. 이번에 마셔보면서 맥주 맛에 상당히 놀랐는데, 파울라너 바이스비어 먹어본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제품 정보
파울라너 바이스비어 맥주캔의 모습이다. 밀맥아 7.6%가 함유되어 있고 알코올 도수는 5.5%이다.
원재료는 정제수, 밀맥아, 보리맥아, 효모, 호프로 굉장히 깔끔한 재료의 맥주이다. 다른 나라 맥주보다 독일 유명한 맥주들을 마시는 이유이기도 하겠다.
제조는 독일 기업인 Paulaner Brauerei Gruppe GmbH & Co.KGaA이고, 수입은 하이트진로에서 한다.
바이스비어(Weissbier)는 '흰 맥주'라고 직역할 수 있으며 밀(Weizen)맥아를 사용한 맥주라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독일 옥토버페스트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는 맥주라고 한다. 1634년부터 시작한 뮌헨의 오리지널 양조방식으로 만들어낸다고 한다. 바이스비어 말고 헤페바이스비어 제품도 있는데 궁금하다.
제품 후기
먼저 거품은 굉장히 풍성하며 불투명한 진한 노란색이다. 밀맥주가 들어가면 색이 제법 탁해진다.
거품은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으로 오래 지속된다.
딱 먹어보고 느낀 건 밀맥주는 정말 맛있다이다. 목 마를 때 맥주 한 잔이 어떤들 맛없으랴겠지만 먹고 입맛에 잘 맞아서 놀랬다. 필스너 우르켈에 이어서 간만에 좋아하는 맥주를 찾은 듯 싶다.
독일 바이엔슈테판 맥주가 얼핏 스쳐지나가는데, 부족하지만 그것을 흉내낸 듯한 유사한 맛을 내고 있다. 기대하는 밀맥주의 깊은 풍미와 향이 느껴진다. 약간의 과일향이 느껴지지만 음식과 곁들여먹어도 무난하게 먹을만한 그렇게까지 튀지는 않는 맛이다.
향부터 조금 있는 듯한 특징이 있고 그 향 그대로 마셨을 때 자연스레 이어지는 밸런스가 훌륭하다. 맛은 물론이고, 입에서 한 번 굴렸을 때 코로 들어오는 향이 정말 좋다.
일반 대부분 시중의 라거 맥주들과는 다르게 마시자마자 입안과 후각 세포를 꽉 채워주는 향이 정말 좋으며 마시고 나서 코에서 뿜어지는 잔향도 훌륭하다.
또 마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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