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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이모저모

[맥주 리뷰] 하와이 맥주 코나 빅웨이브 골든 에일 후기

by djingo 2024.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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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빅웨이브(Kona Big Wave Golden Ale)


하와이 맥주로 알려진 코나 브루잉 컴퍼니의 빅웨이브 골든 에일를 마셔보보았다. 다양한 맥주를 하나씩 마셔보고 있는데 이번에는 특이한 맥주를 추천받아 마셔보았다. 하와이 맥주 양조 회사 코나브루잉 컴퍼니의 빅웨이브 먹어본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제품 정보

 

 

코나 빅웨이브 골든 에일 포장은 시원한 하늘색의 바다와 하와이를 연상시키는 나무들이 그려져 있다. 존재조차 모르던 맥주인데, 코나 브루어리는 1994년 하와이에서 시작되어 만들어온 크래프트 비어 브랜드이다.

 

빅웨이브 외에 골드 클리프 IPA, 캐스트어웨이 인디아 페일 에일, 파이어락 페일 에일, 롱보드아일랜드 라거 등이 있는데, 편의점에서는 빅웨이브만 발견할 수 있었다. 3캔에 1200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가격부담이 조금 되는 듯 한데, 맛이 궁금하여 한 번 구매했다. 조금 찾아보니 CU에서 다른 맥주들도 판매하고는 있는 모양이다.

 

용량은 473ml, 도순는 4.4%로 평범하다.

정식 제품명은 빅웨이브 골든 에일로 수입은 (주)마이비어에서 한다. 

원재료는 정제수, 맥아, 홉, 효모로 아주 깔끔한 재료로만 구성된 맥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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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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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에일이지만 색깔은 노란색을 너머 주황빛을 띄는 듯 하다. 거품은 생각보다 잘 나지 않았고 향에서는 에일 맥주 특유의 싱그러운 향을 느낄 수 있었다. 

 

과일 향을 맡고서 머리속으로 맛을 상상하며 마셨는데 생각보다 공허한 맛에 놀랐다. 가득차는 느낌보다는 굉장히 가벼운 맛과 질감을 가지고 있다. 조금 더 나아가면 약간의 과일 맥주스러운 느낌이 있으나, 과일 맥주의 경계 어딘가에서 그 단계로 진입하지 않는 수준으로 머물러 있는 듯 하여 나름 매력이 있다.

탄산은 꽤 있어서 톡 쏘는 느낌이 있으며, 꽉 찬 맛을 기대하게 하는 향과는 다르게 가볍고 산뜻한 맛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어필하고 싶다. 확실히 향도 그렇고 호불호가 있을 법한 맥주같다.

에일 맥주의 특유의 꽃 향기같은 느낌 강하면 맥주 맛이 역해지는 듯 한데, 전혀 그 정도는 아니라 끝까지 괜찮게 마셨다. 처음보다 오히려 먹어서 적응될수록 맛있어지는 듯 하다.

 

일반적인 라거 질감에 특유의 에일향이 첨가된 느낌으로 밋밋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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