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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카페 리뷰] 제주도 카페 벨진밧 방문 후기. 서귀포 벨진밧 카페 커피 리뷰

by djingo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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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카페 벨진밧을 방문하였다. 일정에 없었는데 방문한 곶자왈 도립공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휴식을 취할 겸 방문하였다. 연예인 박한별 카페로 이름이 알려져있다.

 



카페는 도심 카페들과 상당히 차별화가 되어 있다. 야외에 큰 구조물과 엄청 넓은 카페 내부를 구경할 수 있다. 서울이 아닌 제주도에까지 와서 카페를 개업하여 여유를 즐기는 이유가 확실히 있을만 하다.
마치 작은 테마파크에 온 것만 같은 입구를 들어가면 넓고 깔끔한 카페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카페 본 건물은 이렇게 생겼다. 본 건물 역시 벨진밧만 사용하는 단층 건물로 옆에 있는 나무들과 함께 막 찍어도 예쁜 구조이다. 하나하나 깔끔하게 신경썼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발판으로 콘크리트, 자갈밭들이 있고 야외에도 곳곳에 앉을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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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이런 모습이다. 여러가지 간식거리들도 판매하고 카페답게 다양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위쪽과 아래쪽 모두에 메뉴판이 있다. 당시에 직원은 3~4명 정도 있었다. 따로 이 곳을 방문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지 않는 이상 발견하기 힘든 위치기 때문에 그런가 방문한 사람은 많지는 않았다.

 



가격은 꽤 있는 편이다. 아무래도 넓은 공간을 쓰는 만큼 자릿세라고 할 만한 가격이다. 요즘 카페 가격이 상당히 올라왔기에 큰 거부감은 들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꽤나 비싸보인다.

제주도 느낌으로 천혜향 감귤 주스, 청귤에이드 등 메뉴가 눈에 들어온다. 벨라떼, 밧두렁 등 시그니처 음료들이 있다.

 



야외 공간도 넓다. 유명한 큰 카페들을 방문해보면 보통 3~4층 건물을 지어놓고 혼자 건물을 통채로 쓰는 경우는 봤어도, 이렇게 넓은 공간을 사용하는 카페는 처음 보았다. 제주도라서 가능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 편으론 모기없는 계절에 와서 야외에서 마시고 싶단 생각이 절로 들었다. 흰색 천막이나 곳곳에 구조물들이 전부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들이다.

한 쪽에선 귤나무도 키우는 것처럼 보였다.

 



입구 근처엔 이런 식으로 그네 흔들의자들이 위치하고 있다. 확실히 앉아서 대화하고 가는 카페라기 보단 여기저기서 사진찍으며 인스타용 사진을 건지며 놀다가기 좋은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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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음료인 벨라떼를 주문하여 보았다. 상당히 달달한 맛의 라떼였는데 메뉴판을 꼼꼼히 읽어보고 시킨 게 아니라 달달한 걸 기대한 건 아니였어서 움찔했다. 다시 메뉴판을 읽어보니 당도가 좀 있다고 적혀 있더라. 저 별 모양 얼음은 아마 우유를 얼린 것 같다. 당도는 차치하고, 커피가 정말 맛있었는데 양이 적은 건 살짝 아쉬웠다.

의자가 불편해서 오래 앉아있지 말라는 무언의 압박이 있는 듯 했다. 마시러 오는 느낌보다는 크고 예쁜 카페를 구경하고 산책하러 방문하는 정도인 것 같다.

 



화장실이 상당히 특이해서 찍어보았다. 한 명씩 볼 일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문을 열고 안 쪽으로 들어가서 계단 세 칸을 올라간 구조로 되어 있다. 공간 크기에 비해 한 칸만 놓는 비효율적인 구조를 택한 건 나름 이 화장실 구조가 센스있다고 생각해서였을까 특이하다.
실내가 아니다보니 모기에게 피를 제법 헌납할 것 같다.


벨진밧 위치는 시내가 아닌 조용한 곳에 위치한다. 옆 쪽에 전용 주차장이 상당히 크게 구비되어 있어서 주차에 무리가 없다.

 

영업 시간 : 10 :00 ~ 18:30
라스트오더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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