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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음식 리뷰] 속초 영철네 생선구이 방문 후기

by djingo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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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영철네 생선구이를 방문하였다. 

 

 

 

 

여기를 타겟으로 하여 움직인 건 아니고, 제일 유명한 88생선구이가 넘사벽 수준으로 대기줄이 길어서 주변에 대체제를 찾다가 발견한 곳이 이곳이다. 시간이 아주 많았으면 88 대기를 했을 거 같은데 버스 시간이 다가오는 지라 선택권이 없었다.숯에 구워주는 특색있는 생선구이집을 방문해보는 게 나름 의의가 있었을 텐데. 

 

가게 내부는 협소하다. 당시에 비가 많이 왔어서 그런 지, 사람들이 식당 내부로 이동해서 모든 가게들이 만석이었다. 영철네 생선구이도 대기를 했고, 10분 정도 대기 후 입장하였다. 시간대가 점심 피크여서 별로였긴 하다. 

 

 

 

 

섭국이라는 강원도 향토음식이 나온다. 얼큰한 홍합국이라고 보면 된다. 된장찌개 느낌인데 무난하니 맛있다. 밑반찬도 무난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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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게 계속해서 센서로 인식하여 가열하는 그런 기계가 설치되어 있다. 한 번 익혀서 나온 생선들이 여기에 올려지면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구조이다. 

 

갈치, 고등어, 가자미 등이 나온다. 크게 특색이랄 건 없고, 원래 맛있는 고등어만 맛있게 먹고 나머지는 크게 감흥이 없거나 별로였다.

 

 

 

그냥 생선구이였다. 한 끼 무난하게 먹을 장소로는 괜찮은데 대기한 걸 생각하면 약간 바람직하지 않았던 거 같다. 대기까지 해가면서 속초에서 먹을 특색있는 음식은 아닌 거 같고, 차라리 고등어 구이 잘하는 식당 가서 고등어구이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 있는 생선구이집들이 찼을 때 대체 수요로 관광객들을 끌어모으는 틈새시장 공략 느낌을 받았다.  주변 가게들의 특색을 좀 따라하더라도 조금 더 특색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아쉬움 한 표. 추천은 못할 거 같다.

 

 


중앙시장 근처에 위치해있다.

 

영업시간 9:00 ~ 20:00

정기휴무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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