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가성비 위스키 블랙앤화이트(Black & White)를 구매하여 먹어보았다. 저렴한 데일리 위스키를 찾아가던 중 사실 4만원 이상은 주어야 먹을만한 걸 깨달았지만, 여전히 하이볼용 저렴한 위스키도 알아가면 좋을 듯 하여 찾아가는 중이다. 블랙 앤 화이트 마셔본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제품 정보
가성비 위스키 블랙앤화이트(Black & White)를 구매하여 먹어보았다.
블랙앤화이트는 1800년대 후반에 처음 소개된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로 라벨에 두 마리의 테리어(terrier)가 있는 독특한 흑백 포장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스코틀랜드 위스키 상인 James Buchanan & Co에 의해 처음 만들졌고 원래 이름으로는 "Buchanan's Blend"인데 후에 Black & White로 변경되었다. 라벨 곳곳에서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두 마리의 강아지는 에드윈 랜드시어 경(Sir Edwin Landseer)의 유명한 그림에서 영감을 얻었는데, 두 마리의 테리어가 위스키 통을 지키고 서 있는 모습을 묘사한다고 한다.
Diageo에서 생산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조니워커, 탈리스커, 라가불린 등 유명한 다른 위스키들도 생산하는 곳이다. 35개 이상의 서로 다른 양조장에서 가져온 위스키를 60%의 그레인 위스키와 40%의 몰트 위스키 비율로 혼합했다는 말이 있다.
블랙앤화이트 도수는 40도이고, 칵테일에 많이 섞어서 마시는 용으로 인기가 괜찮은가보다.
블렌드한 위스키의 정확한 구성은 공개되지 않았고 스코틀랜드 여러 지역의 위스키가 포함되어 있는 정도이다. 니트로 마시는 건 크게 추천되지 않으며 하이볼용으로 적합하다고 한다.
테이스팅 노트는 다음과 같다.
향은 헤더, 꿀, 약간의 스모크 향, 꽃 향
맛은 부드러움, 바닐라, 토피, 약간의 시트러스 향. 그리고 그레인 위스키 특유의약간의 스파이시함과 스카치 위스키 특유의 희미한 스모키함 등을 찾을 수 있다.
피니시는 비교적 짧고 달콤, 온화하고 부드러운 느낌에 꿀과 바닐라의 은은한 뒷맛
제품 후기
뚜껑을 따자마자 바로 진저 에일과 섞어 하이볼로 마셔보았다. 비율만 조절하면 딱히 모날 것 없는 하이볼인데, 살짝 알코올 향이 튀는 감이 있다. 그래도 튀는 맛은 적당한 비율로 극복할 수 있어 개인의 호불호에 따라 적게 넣으면 되니 괜찮겠다.
다른 저가형 위스키 중 하이볼로 마셔본 벨즈같은 것들과 따져서 큰 특색은 없다. 사실 하이볼로 말아 먹으면 다 거기서 거기같은 건 함정이다. 위스키의 맛을 진저 에일이 많이 잡아먹는다. 저가 위스키들은 특유의 쌈마이 단맛같은 것 때문에 가려지는 게 낫다.
니트로도 마셔봐야하는데 좀 더 시간이 지난 뒤 한 번 마셔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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