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리뷰] 마트 갑오징어회 리뷰

갑오징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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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마트에서 갑오징어회를 구매하여 먹어보았다. 먹고 싶어도 먹을 곳이 없어서 안 먹게 되는 갑오징어회를 마트를 지나가다가 발견하여 구매한 후기를 적어본다.

 

 

음식 정보

 

 

 

인근 마트에서 갑오징어회를 구매하였다. 구매 당시 가격은 11800원으로 뽀얀 갑오징어회가 잘게 조각조각 회 떠진 상태로 판매되고 있었다.

 

 

 

궁금하여 중량을 재보았는데 174g 정도 된다. 회가 보통 1인분에 200g이면 제법 배부르게 먹는 걸 생각했을 때 괜찮은 양에 구매한 것 같다. 

 

블루만복에서 갑오징어를 구매했던 걸 기억하면 거의 반값 수준이다. 

 

 

[음식 리뷰] 블루만복 갑오징어회 리뷰 후기. 쫄깃한 식감 별미 음식 갑오징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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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후기

 

 

 

 

 

조각나 있어서 살짝 징그럽다는 생각도 든다.  미끌미끌 거려서 잡기도 힘들다.

완전 무해하게 백색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다리살, 껍질 등 풀 구성으로 먹을 수는 없어도 모통살만이라도 적당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갑오징어회는 오징어를 쪄먹는 것과 다르게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일단 기대한 맛이다. 갑오징어는 사실 맛보다는 식감때문에 먹는 것 같다. 쫀득쫀득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혼술 가볍게 하면서 먹기 정말 좋은 친구이다. 물론 초장맛으로 먹는 듯한 느낌도 있다. 

 

 

 

 

근데 회란 자고로 초장과 술맛으로 먹는 법 아니겠나.

 

어느 정도 먹다보니 질려서 더 많아지면 먹기 힘들겠다 싶었다. 충분히 딱 먹기 좋은 수준이다 싶은 생각에 마트 수산물 판매 사장님의 혜안에 박수를 치게 되었다.

 

마트에서 산 초밥을 먹고 인생 처음으로 지옥을 겪었던 어린 날 이후로 마트에서 파는 날 음식은 끊고 살았다. 최근에 이마트의 고퀄리티 초밥들을 먹고 마트에서 파는 회도 제법 먹을만 하다는 걸 다시 인지하는 중인데, 이러다 또 탈날라 두렵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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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시작재마트 분당점 수산 코너를 이용하였다. 미금역과 연결되어 있는 지하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