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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식당 리뷰] 중앙해장 본점 곱창전골 후기

by djingo 2023.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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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해장 삼성역 본점에 방문하여 곱창전골을 먹어보았다.

 

 

 

 

지난번 정자점에서 포장하여 내장탕과 양지곰탕을 체험해본 후, 본점에서 곱창전골을 먹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강렬히 하였고 마침내 그 목표를 달성하였다. 오후 2시 30분 정도에 방문하니 대기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다. 식사 시간대에 가면 대기를 해야하는 맛집이니 주의해야 한다.

 

 

 

 

처음에 곱창전골이 나오면 이런 비주얼이다. 밑에 적은 국물에 여러 재료들이 올라간 비주얼은 정말 압권이지 싶다.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왔구나라는 생각에 들뜬다.

 

 

 

 

당근, 송버섯, 대파,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등이 눈에 들어온다.

주변 반찬으로는 깍두기, 배추김치가 있다.

 

중앙해장은 2시간 30분의 제한시간이 있다. 길다면 길고, 술과 함께 오랜만에 회포를 풀러 왔다면 짧은 시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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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후 비주얼은 대략 이렇다. 진하고 꾸덕꾸덕한 국물에 건더기로 꽉 찬 모습이다.

 곱창전골은 중 사이즈부터 시작하여 가격은 65000원이다. 가격이 가격인 지라, 다른 곳보다 특별한 맛을 내기를 기대하고 먹을 수 밖에 없다.

 

겨자, 고추기름 등으로 소스를 만들어 찍어먹을 수 있다. 우동사리도 있어 다 먹을 떄쯤 넣어먹으면 맛있다.

 

포장 전문점에서 이미 내장탕을 먹어본 상태라, 내장이 얼마나 신선하고 맛있을 지에 대해서는 익히 예상하고 있다. 한우를 비롯하여 모든 주재료들도 모두 국산이다.

 

 

 

곱창전골은 결국 술과 함께 먹기 위함, 국물과 곱창 맛이 모든 걸 좌우할텐데 곱창이 정말 괜찮은 듯 하다. 고소하고 퀄리티가 좋은 게 느껴지는 맛이다. 국물 역시 증발하는 게 아쉬울 정도로 진한 맛을 낸다. 적당한 타이밍마다 육수를 추가해달라 요청해야 한다.

 

다 먹고 볶음밥도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가격이 좀 쎄기 때문에 내장탕을 먹는 게 가성비와 만족도 면에서 좀 더 높겠다. 물론 내장탕과 곱창 전골은 전혀 다른 맛을 내고 있지만 멀리서 찾아가서 이 비싼 가격을 낼 정도의 메리트가 있는 지는 살짝 물음표이다.

 

일행은 초반에 약간 덜 익은 걸 먹었나 탈난 듯한 증상을 보여 조금 오래 익혀서 먹기를 권장한다.

 

시간이 딱 되면 바로 시간이 다 되었다고 안내를 해주신다. 쫓기듯 나가는 게 좀 모양새가 안 좋기에 알아서 시간을 잘 챙겨서 먹고 나와야한다.

 

총평 : 가깝다면 최고의 옵션이 되겠지만, 멀리서는 글쎄?

 

 


중앙해장 본점은 삼성역 1,2번 출구 쪽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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