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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돈가스를 싸서 주신다.
어떤 돈가스용 고기를 사서 어떻게 만들어주셨는진 모르겠지만 냉동 보관이 가능하도록 튀김가루를 묻혀서 주신다. 시중에서 돈가스용 돼지고기를 1인분 정도 파나 보다.
자취생이 한 끼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을 하는 입장에선 귀중한 자산이다.
카놀라유같은 거 앞 뒤로 발라주고 에어프라이어로 200도 15~20분, 이 후 뒤집어서 다시 200도 15분 정도 해주면 딱 적당하다.
두 장 정도 먹으면 배부르다. 김치와 함께 먹으면 정말 베스트 한끼이다. 가게에서 먹는 그런 맛은 아니고 어렸을 때부터 주욱 먹어온 집 돈가스 그 느낌이라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좋다.
배부르게 먹고 싶을 땐 세 장 해버리고 밥도 햇반 두 개를 먹어버린다. 대충 몇 칼로리일까.. 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람수를 재어 짐작이라도 하면서 먹어야겠다.
소스는 이런 참소스같은 걸 곁들여 먹는다. 무난무난한 소스이다. 사실 돈가스도 돈가스인데 소스가 정말 중요할 터, 시중에 괜찮은 돈가스 소스를 탐험해볼 가치는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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