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리뷰] 삼양라면골드 후기. 80년대 시절 라면 재출시

삼양라면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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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면골드를 먹어보았다. 부대찌개 스타일의 삼양라면을 찾아먹지는 않지만, 삼양라면 시리즈 제품들은 한 번씩 먹어보고자 한다. 이번에 삼양라면골드라는 제품이 있길래 호기심에 구매하여 보았다. 삼양라면골드 먹어본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제품 정보

 

제품 포장 및 구성

 

 

 

삼양라면골드이다. 80년대에 판매되었다가 단종된 해물맛 버전이라고 한다. 디자인부터가 예전 디자인을 재현하였다고 하는데 저 시대의 일은 알지 못하여 패스한다. 포장이 왤케 촌스러운 느낌인가 했더니 이런 이유가 있다.

해물라면이 시중에 정말 많은데 과연 예전 맛을 살려 입지를 굳힐 수 있을까. 

 

 

 

 

후레이크, 분말스프, 그리고 동그란 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칼로리

 

 

총 중량 120g 기준 530kcal이다. 탄수화물 79g, 지방 19g, 단백질 11g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리법

 

조리법은 끓는 물 550ml에 면과 스프, 후레이크를 넣고 4분간 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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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후기

 

조리 과정

 

 

 

물은 항상 눈대중으로 하는데, 이번엔 어쩌다보니 물을 너무 조금 넣는 실수를 범했다. 면을 투척하니 면이 반도 안 잠기는 수준이다. 

건더기는 당근, 청경채, 건파, 건미역 등 평범하다.

 

맛 평가

 

 

 

삼양라면 골드라고 하여 삼양라면이랑 비슷한 버전인가 싶지만 삼양라면의 부대찌개스러운 맛은 찾아볼 수 없다. 살짝 칼칼하지만 연한 해물 라면이라 할 수 있겠다.

 

 

 

 

처음 느껴지는 맛은 살짝 매콤하다. 맵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는 아니지만 삼양라면을 머리속에 생각하고 먹어서 그런가 두드러지는 듯 했다. 면발은 특별할 거 없이 굉장히 익숙한 라면 면발이다. 그냥 쫄깃 후루룩이다.

 

 

 

 

포지션이 살짝 애매한 듯 싶으나 맛은 있다. 너구리보다 연한 해물 라면 느낌으로 자극적이지 않다. 매콤한 맛이 있다고 표현했지만 상대적일 뿐, 전혀 맵지 않다.

 

해물라면 포지션이라 치면 개인적인 취향으론 오징어짬뽕 선에서 아주 가볍게 정리 가능하겠다. 

 

물을 너무 적게 넣어 짜게 먹는 바람에 한 번 더 먹어보긴 해야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