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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엑스트라 스타우트(Guinness Extra Stout)를 마셔보았다.
기네스 흑맥주 하면은 캔 안에 무언가 들어있는 기네스 드래프트가 익숙하다. 엑스트라 스타우트는 이번에 처음 먹어보는데 역시나 흑맥주이다.
알코올 도수는 5%이고, 원재료로 정제수, 맥아, 보리, 볶은보리, 호프 효모, 탄산 가스가 들어간다.
어둡고 기운찬(Dark and Lively)이란 문구가 보인다. 원산지는 아일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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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색의 거품이 잔뜩 올라온다. 기네스 거품이 정말 부드럽기 때문에 빨리 한 입 먹어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흑맥주답게 어두운 향기가 잔뜩 난다. 볶은 보리, 초콜릿 향 정도겠다.
단 맛과 쓴 맛이 공존한다. 기네스 드래프트보다 도수가 좀 올라갔으니 그냥 도수 올라간 기네스인가 싶다.
흑맥주를 제법 선호하는 편이라 기네스 드래프트와 옆에 한 번 놓고 비교해볼 기회를 마련해볼 필요가 있다.
부드러운 맥주를 좋아한다면 정말 좋아할만한 그런 맥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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