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라거
맥주 백라거(PAIK LAGER)를 구매하여 마셔보았다.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만든 라거 맥주로, 다른 여러 브랜드들과 비슷하게 자신의 성을 앞에 붙여서 만든 듯 하다. 실제로 본인의 취향을 맞추어 기획 단계부터 애정을 보였다고 하는데, 빽라거 먹어보고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제품 정보
빽라거이다. 편의점 뿐 아니라 맥주 전문점 브랜드인 '백스비어'라는 곳에서 생맥주로도 판매한다고 한다. 구운 맥아를 사용해서 비슷킷 풍미와 단맛이 특징이다. 강렬한 흑백, 금색 포장에 빽라거 문구가 눈에 띈다. 왠지 모를 중국스러운 느낌도 있는 듯 하다.
도수는 5.8%로 보통 시중 맥주보다 좀 높은 편이고, IBU는 15로 쓴맛이 적다.
원재료는 정제수, 보리맥아, 효모, 이산화탄소, 호프펠렛, 염화칼슘, 황산칼슘이다.
캔 상단 문구에 백종원의 고소하고 진한 앰버라거가 적혀있다. 앰버 라거는 호박색, 구리색의 라거로 양조 과정에서 구운 맥아나 캐러멜 처리된 맥아를 사용하여 얻는다.
한층 더 고소하고 진한 맥아 풍미를 낼 수 있다.
제품 후기
굉장히 진한 색깔을 하고 있다. 흑맥주로 가기 전 단계의 색깔인 듯 하다. 캔맥주로는 흔하지 않은 느낌의 색깔이라 마시기 전부터 기대가 된다.
먼저 향을 맡는데 기대한 것보다 향은 크게없는 느낌으로, 거품도 굉장히 적게 나는 게 특징이다.
진한 색만큼 맛이 깊고 진하다는 느낌이 든다. 쓴 맛은 굉장히 약하고, 탄산감은 제법 도드라진다. 고소한 맥아 풍미가 강력하고 밸런스도 제법 잘 잡혀 있게 느껴졌다. 앰버 라거라고 하니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건가, 맥아의 맛이 조금 독특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예전에 마셔본 진라거 비슷한 느낌의 특징이 있는 듯 한데, 진라거가 훨씬 취향에는 잘 맞았던 듯 하다.
도수도 높은 맥주이고, 일반적인 캔맥주 라거들과는 다른 특징의 앰버 라거인 만큼 한 번 쯤 먹어보고 본인의 취향에 맞나 확인해보는 걸 추천한다.
개인적으론 약간의 도드라지는 특징은 있지만 다른 라거 대신 택할 이유는 딱히 못찾겠따.
'내돈내산 후기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품 리뷰] 천일식품 갈릭라이스 구매 후기. 냉동볶음밥 리뷰 (1) | 2023.10.06 |
---|---|
[제품 리뷰] 중원양조 사랑할때 후기 (0) | 2023.10.05 |
[제품 리뷰] 제르미 스모크치즈 리뷰 (0) | 2023.10.03 |
[제품 리뷰] 머슬텍(MuscleTech) 유청 단백질 파우더 바닐라 구매 후기 (0) | 2023.10.02 |
[위스키 리뷰] 조니워커 골드 라벨 리저브 리미티드 에디션 리뷰 (1) | 2023.10.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