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에서 머슬텍(MuscleTech) 유청 단백질 파우더 바닐라맛을 구매하여 먹어보았다.
11번가 아마존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구매해보았다. 기존에 먹던 마이프로틴 맛이 조금 질려가는 와중에 번갈아 가면서 먹으면 될 거 같다는 생각이다.
4파운드로 1.8kg 정도 된다. 40회를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가격은 44000원 정도였다. 단백질 파우더 가격도 너무 올라서 마이프로틴에서 할인해서 구매하면 5kg이 11만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비교해도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신타, 옵티멈뉴트리션, 마이프로틴 정도의 브랜드만 알고 있는데 머슬텍이라는 브랜드는 처음 들어본다.
서빙 한 스쿱에 45g으로 칼로리는 150kcal, 영양 성분은 지방 2.5g, 탄수화물 3g, 프로틴 30g이다. 칼슘, 철분, 나트륨, 칼륨 등도 적혀있다.
영문명은 NitroTech Whey Protein으로 나와있다. 한스쿱에 30g 프로틴이고, BCAA는 6.6g, 크레아틴은 3g으로 성분 표기가 되어있다.
깔끔한 검정색 플라스틱 통에 담겨져 있다. 플라스틱 통 재활용 목적으로 구매하기도 했다. 이전에 다 먹은 걸 버리는 바람에 이런 불상사가 발생한다.
뒷면에는 장점들이 잔뜩 나오는데 근육을 만드는데 최적의 공식이 적용되었다고 자랑한다.
기다란 손잡이가 달린 플라스틱 계량컵이 있다. 노란빛을 살짝 띄는 맑은 가루이다.
적당한 온도의 물과 함께 플라스틱 쉐이커에서 흔들어 보는데 엄청 질다. 먹어본 결과, 가벼운 느낌이 아니라 굉장히 밀도가 높은 미숫가루같은 느낌이다. 마이프로틴과는 결이 좀 다른 느낌이다.
맛은 평범하고 큰 호불호 없이 먹을만 하다. 계속해서 파우더 가격도 오르는데 저렴한 가격대가 오거든 살만하겠다.
총평 : 살만하다. 먹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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