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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이모저모

[맥주 리뷰] 맥주 이네딧 담 후기

by djingo 202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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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딧 담(Inedit Damm)


맥주 이네딧 담(Inedit Damm)을 구매하여 마셔보았다. 진한 검정색 캔에 이목을 끄는 심플한 캔 모양이 인상적이어서 한 번 먹어봐야지 했는데 이제야 먹어보게 되었다. 이네딧 담 마셔본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제품 정보

 

이네딧 담

 

 

스페인 맥주 이네딧 담(Inedit Damm)을 마셔보았다. Inedit은 Unprecedented(전례 없는)이라는 의미로 페란 아드리아라는 쉐프가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팔기 위한 맥주를 만들었다고 한다.

검정색과 도드라지는 붉은 색, 그리고 빨간 별 모양이 뭔가 공산당스러움도 있다.

 

캔 생김새는 마냥 흑맥주인데 그냥 라거 맥주와 밀 맥주를 섞어 만든 맥주로, 고수와 오렌지 껍질을 넣었다고 한다. 

 

 

이네딧 담

 

 

정식 제품명은 이네딧 담이다. 스페인 C.C.DAMM S.L.에서 생산하고 (주)프로스트에서 수입한다. 알코올 도수는 4.8%이고 원재료는 정제수, 보리맥아, 밀, 천연향료, 홉, 아세로라분말, 효모이다. 

 

 

이네딧 담

 

 

한 쪽 면에는 페란 안드리아에 대한 설명, 원재료 등이 원어와 영어로 적혀 있다. 

오렌지, 고수, 밀 풍미와 상쾌한 맥주 맛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는데 원재료에는 적혀 있지 않은 걸 보니 모델마다 차이가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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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후기

 

이네딧 담

 

 

거품은 제법 있는 편이다. 꽤나 진하고 탁한 황금색을 하고 있다. 우선 싱그러운 향 향이 정말 좋다. 향은 마치 IPA, 필스너를 연상케 하는 쌉쌀하고 싱그러운 향이 꽤나 도드라지는데, 이게 그저 시트러스에서 나오는 향인가 싶다.

 

약간의 쌉쌀함이 느껴지는데, 필스너까지는 가지 않는 라거에서 살짝의 단맛을 빼고 쌉쌀함을 추가한 느낌이다. 블랑이 연상되는 제법 향있는 맥주인데 나름 마음에 든다. 

 

 

이네딧 담

 

 

아주 흡족스러운 맛이다. 이거 뭐 마셔본 맛인데 뭐지..싶다가 IPA인가 싶다가도 그러기엔 많이 약한 것 같고 그러하다. 필필스너와는 다른 류의 쌉쌀함인데 맛이 제법 풍부하게 느껴져 꽤나 좋다. 얼핏 느끼기엔 구스아일랜드 약해진 버전 느낌인가 싶다.

 

 

이네딧 담

 

 

밀도 들어가 있어서 그런가 부드러움이 조금 느껴지는 거 같기도 하다. 쌉쌀함의 정도도 약해서 호불호 없이 아무나 괜찮게 먹을수 있다고 생각된다. 꽤나 매력있는 맥주로 한 번쯤 권해봐도 괜찮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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