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리뷰] 산미구엘 세르베자 블랑카 밀맥주 후기

산미구엘 세르베자 블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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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맥주 산미구엘 세르베자 블랑카(San Miguel Carveza Blanca)를 먹어보았다. 세르베자 블랑카는 기본 산미구엘 맥주와는 다른, 산미구엘 밀맥주 버전이다. 밀맥주를 좋아하는 지라 기대가 되는 마음으로 구매하였는데 산미구엘 세르베자 블랑카 먹어본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제품 정보

 

제품 포장

 

 

 

홈플러스에서 산미구엘 3캔과 잔을 주는 패키지 세트를 구매하였다. 기존에 먹어보았던 산미구엘은 다른 라거 맥주들에 비하여 큰 특색을 느끼지 못하였는데, 밀맥주 버전이 있길래 냉큼 집어왔다. 

 

산미구엘이 처음에는 필리핀 맥주인 지 인식을 못하고 있다가 필리핀 맥주인 걸 인식하고부터는 손이 잘 안가는 듯 했는데 처음 보는 건 또 못 참는 성격이라 집어왔다.

 

 

제품 구성

 

 

 

정식 명칭은 산 미구엘 카르베자 블랑카인 것 같은데 박스에는 산미구엘 블랑카라고 적혀있다. 캔에는 또 제대로 적혀있다. 맥주 포장은 밝은 아이보리 색깔로 포장되어 있고, 맥주 중간 즈음에 밀 맥주(Wheat Beer)라고 적혀 있다. 잔 모양은 산 미구엘 잔만의 모양으로 독특한 듯 싶다. 

 

1890년 브랜드가 설립되었으며, 산 미구엘은 스페인어로 구약성경 3대 천사 중 성 미카엘을 의미한다. 세르베자는 맥주를 뜻하며 블랑카는 "하얀"이라는 의미이다.

 

 

 

 

맥주잔은 원산지가 태국으로 제조는 오션글라스에서 하고 수입판매는 메이어코리아에서 한다. 기존에 없던 잔 모양이라 얻어온 것이 꽤나 마음에 든다. 오션글라스는 태국 최고의 글라스 업체라고 한다.

 

 

 

 

산미구엘 블랑카는 원산지가 태국으로 나온다. 브랜드는 필리핀인데 원산지는 태국인가 보다. 제조는 산미구엘브르워리에서 하며 수입업자는 (주)산미상사이다. 한 캔에 490ml이고 도수는 5.4%이다.

원재료는 물, 보리맥아, 밀맥아, 합성향료, 고수, 호프, 효모추출물이 들어간다. 고수?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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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후기

 

후기

 

 

 

산미구엘 전용잔에 따라줘본다.  거품은 살짝 적은 편이고 일반 보리맥주보다는 확실히 진한 색깔을 띈다. 진한 호박색이다. 

밀맥주 특유의 묵직함을 좋아한다. 산미구엘은 예전에 먹어보고 별로였는데 밀맥주로 나온 이 버전은 좋았다. 

잔 모양이 다시 봐도 예쁘고 내구성도 좋아보인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제품은 다시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밀맥주 맛있다. 밀맥주 특유의 묵직한 맛이 있는데 일반 보리 맥주보다 훨씬 나은 듯 느껴진다. 그렇기에 기존에 먹어보았던 일반 산미구엘보다도 훨씬 낫다고 말하겠다. 

 

합성향료가 들어갔기에 약간의 반칙이 있겠지만 고수, 오렌지오일 향을 찾을 수도 있겠다.

 

조금 아쉬운 건 기대하는 묵직한 한 방은 없다는 것이다. 당연하겠지만 독일 밀맥주가 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