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 25
화요 25를 먹어보았다. 독주를 좋아하여 화요 41을 먼저 먹어보았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운 증류주였다. 다만 독주는 음식이랑 함께 먹으면 음식과 술 모두에 서로 방해만 주는 것 같아서 화요 25도 한 번 마셔보았다. 화요 25를 마셔본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제품 정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화요 25를 구매하였다. 375ml 세 병과 화요 하이볼 잔으로 구성된 패키지 제품이다. 가격은 29980원이다.
제품명은 화요 25, 증류식 소주이며 원재료는 쌀로만 만든 아주 퓨어한 제품이다. 도수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 25도이다.
화요는 전통 도자기의 명가 광주요에서 우리쌀로 정성들여 빚어낸 맑고 깊은 맛의 증류소주라고 설명되어 있다. 병당 만 원정도로 일반 소주보다 굉장히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점과 증류주라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맛있다는 점에서 돈 주고 사먹을만 하다.
일반 잔이 아니라 하이볼 잔이라서 굉장히 길쭉하다. 화요를 하이볼 타먹을 것 같지는 않지만 길쭉한 잔이 예뻐보여서 함께 든 패키지를 구매하였다.
함께 들어있는 화요 하이볼잔은 ARC Glassware라는 중국 기업에서 만들고 에스알지(SRG)에서 수입한다.
제품 후기
화요 41을 먹어보았기 때문에 대충 맛은 예상이 된다. 화요 25 역시 맛있다. 41보다는 약해졌지만 여전히 맛있다.
41도에서 나는 제법 강렬한 바나나 향이 25도에서도 역시 돌며, 41도를 마셔보고 느꼈던 깔끔함은 약해진 25도에서는 더욱 깔끔하게 느껴졌다.
과장하여 술 같지 않은 느낌이다. 일반 희석식 소주에서 느껴지는 쓴 맛과 알코올 향은 전혀 없다시피 하며 여전히 음식과 함께 먹기에는 아까운 듯한 맛과 향을 낸다.
화요는 감압 증류 방식을 사용하여 잡냄새와 쓴맛을 잡아내어 깔끔한 맛을 낸다. 감압 증류와 상압 증류 모두 특색이 있지만 화요의 깔끔한 맛은 감압을 통해 나온다고 한다.
과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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