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 41
화요 41을 먹어보았다. 잘 만든 증류식 소주로 제일 유명한 화요 41, 제품 정보와 먹어본 후기 작성하여 본다.
화요 제품 정보
박스 포장, 가격 및 구입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500ml 기준 25,980원에 구매하였다. 위스키가 보통 700ml인 걸 생각해보면 35,000원 정도이다. 동가격대위스키를 생각해보면 시바스리갈 12년 정도겠다.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가게에서 화요41을 마셔보았던 기억은 있는데 그 때는 정말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 몇몇 증류식 소주를 마셔보았기 때문에 화요 41과 한 번 비교해보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검정색으로 인상깊게 포장이 되어 있다.
화요는 제일 인기많은 증류식 소주 브랜드이다. 25가 좀 대중적인 화요였는데 41이 더 맛있다는 평이 제법 지배적이어 한 번 체험해보고자 구매하였다.
화요 41 정보
화요의 원재료는 국내산 쌀 100%를 증류하여 나온 원액이 전부이다.
알코올 도수는 41도이다.
화요는 전통도자기의 명가 광주에서 우리쌀로 정성들여 빚어낸 맑고 깊은 맛의 증류소주이다.
증류소주 화요는 지난 7백년 동안 우리 조상들이 귀한쌀로 정성들여 만들어온 전통방식을 이어 새롭게 빚어 냈습니다. 화요는 우리쌀 100%와 지하 150미터 암반층에서 채취되는 깨끗한물로 만들어진 건강한술입니다. 감압 저온증류방식으로 한방울 한방울 채취한 원주를 살아숨쉬는옹기에 담아 장기간 지하에서 숙성시킴으로서 화요 특유의 깊고 부드러운 맛이 탄생하였습니다.
지난 4월에 구매하였는데, 제조일자로 보이는 게 상단부에 적혀있다.
검정색 병 포장이 굉장히 강렬하다. 그 동안 투명한 유리병에 담긴 위스키들을 보다가 완전히 새까만 병에 담긴 소주를 보니까 새롭다. 글씨체와 포장 전부 멋있다. 확실히 고급스럽게 만드는 게 독한 술 이미지에는 적합한 듯 하다.
화요 41 알려진 테이스팅 노트
향은 달달한 쌀냄새, 시큼하면서도 부드러운향
맛은 쌀 발효주의 풍미, 오일리한 느낌, 스파이시함
피니시는 약간의 스파이시함이 혀에 남는 정도, 담백함
몇몇 고도수 소주들을 마셔보면서 소주의 달달함에 흠뻑 취했다. 화요 역시 높은 도수의 술이라고 독한 건 아니란 걸 증명한다고 하니 궁금하다. 홈페이지에 가보니 마시는 건 스트레이트를 추천하고, 온더락, 칵테일 등도 권하고 있긴 하다.
화요 53. 화요 X 프리미엄도 정말 궁금하다.
제품 후기
정말 깔끔하고 맛있는데, 기대했던 임팩트는 없다. 첨가물이 적게 들어가거나 안 들어간 증류식 소주들의 맛들은 대게 동일한 향과 맛을 내는 듯 하다.
이전에 먹어보았던 한주 35와 굉장히 흡사한 느낌을 받는데 그보다 좀 더 담백하고 깔끔해진 증류주 느낌이다.
향은 달달한 쌀로 만든 전형적인 증류식 소주 냄새이다. 고도수 술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알코올 향은 느낄 수 없다.
맛 역시 마셔보았던 증류식 소주 중에 제일 깔끔하고 술에 이런 표현을 할 줄 몰랐는데 담백한 느낌이다. 괜히 화요를 잘만든 소주라고 여기저기서 홍보하는 게 아닌 걸 느꼈다.
피니시는 제법 길게 느껴지는 편인데 이것 역시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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