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돈내산 후기 이모저모

[맥주 리뷰] 크로넨버그 1664 후기. 깔끔한 기본 라거

by djingo 2024. 1. 10.
반응형

크로넨버그 1664(Kronenbourg 1664)


맥주 크로넨버그 1664를 마셔보았다. 1664는 블랑이 좀 더 유명한가 싶은데 취향에 안 맞았고 라거 제품도 있기에 한 번 호기심에 구매하여 보았다. 이름을 보니 라거가 더 근본인 제품인 거 같긴 하다. 블랑의 강렬한 인상 때문에 마시기도 전에 살짝 두려움이 있다. 크로넨버그 1664 라거 마셔본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제품 정보

 

 

 

크로넨버그 1664 캔 포장은 프랑스맥주다라는 걸 어필하는 듯한 색구성이다. 알코올 도수는 5%이며 원산지는 덴마크로 나와있다. 프랑스가 아니다. 제조사는 칼스버그로 찍혀있다. (Carlsberg Supply Company Danmark)

 수입은 하이트진로에서 한다.

 

크로넨버그 1664(Kronenbourg 1664)는 알자스 스트라스부르에 위치한 양조장 브라스리즈 크로넨부르(Brasserie Kronenbourg)에서 양조된다.  1664는 유추할 수 있뜻 양조장 설립연도이다. 가장 유명한 프랑스 맥주 브랜드라고 할 수 있겠다. 

 

페일 라거에 속하며 프랑스 알자스 지역 전통 품종 스트리셀팔트(Strisselspalt) 홉을 사용하여 독특한 풍미를 낸다. 

 

원재료는 정제수, 맥아, 글루코오스시럽, 호프이다. 

 

 

728x90

 

 

제품 후기

 

 

 

 

연한 황금색을 하고 있다. 향은 합격점이다. 부드럽고 상쾌한 향을 내면서 신선한 맥주 느낌 이미지를 준다. 은은하게 블랑에서 나는 냄새를 살짝 맡을 수 있는 듯 한데 그게 블랑에 비해 굉장히 약해서 그나마 괜찮다라는 느낌이겠다.

 

 

 

 

블랑과 같은 심각한 과일향이 날까봐 움찔하면서 첫 모금을 들이켜 보았다. 원재료에서 알 수 있듯 그런 재료들이 들어가지는 않아서 날 리가 없지만 왠지 나는 거 같은 미묘한 불안감이 있는 환상 냄새가 느껴지는 듯 했다.

미묘하게 플로럴 향이 난다는 후기들이 제법 많은 걸 보니 착각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부드러운 쓴맛을 내는데, 맥아의 단맛과 균형잡힌 쓴맛이 있다. 쓴맛보단 단맛이 좀 더 강하게 느껴지는 듯 하다. 무난무난한 스타일의 라거로, 접근성 괜찮은 라거이며 추천해도 될 정도로 괜찮다. 끝에 느껴지는 미묘한 달달한 향이 좀 거슬리긴 한데, 그래도 라거가 가져야 하는 청량감과 목넘김도 좋다. 굳이 찾아먹지는 않을 듯 하다.

스텔라 아르투아랑 뭔가 비슷한 느낌이다.

 

결론 : 생각보다 가볍고 산뜻한 라거 맛을 낸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