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인기 제품인 바질치즈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구매하였다.
바질치즈 치아바타 샌드위치는 블랙올리브치아바타, 자연치즈, 바질페스토로 만들어진다.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치즈가 들어가고 치즈 자체는 자연 치즈와 가공 치즈가 좀 섞여있는 모습이다.
체다, 모짜렐라치즈의 고소함과 신선한 바질페스토가 더해진 담백한 이탈리안식 치아바타 샌드위치
12480원에 구매하였다.
실온 1시간, 냉장 1~2시간 혹은 전자레인지 1분으로 해동한다. 해동하지 않을 경우 겉이 타거나 빵 속이 차가울 수 있으니 해동 후에 조리해야 한다.
전자레인지는 2분~2분 30초, 에어프라이어는 180도에서 8~9분이다.
영양 정보는 1개 195g 기준 495kcal, 탄수화물 41g, 지방 28g, 단백질 20g이다. 치즈가 들어가 있는 지라 칼로리가 상당하다.
정통 이탈리안식 샌드위치를 그대로 맛볼 수 있는 M&H 바질치즈 치아바타 샌드위치입니다. 신선한 바질페스토와 부드럽고 고소한 체다치즈, 모짜렐라치즈가 만났어요. 두 종류의 치즈가 만나 깊은 풍미를 선사한답니다. 맛있게 숙성을 거친 블랙올리브 치아바타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씹는 맛도 더해준답니다. 신선하고 담백한 치아바타 샌드위치는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해 드실 수 있어요.
신세계푸드에서 생산한다.
총 4개가 들어있다. 하나 크기가 거의 손바닥만하다.
첫 인상은 정말 맛있어 보인다이다. 중간 중간 까만 점같은 게 보인다.
치아바타(ciabatta), 바질페스토, 체다치즈, 모짜렐라치즈가 들어가있다. 치아바타는 밀가루, 효모, 물, 소금을 이용하여 만든 이탈리아의 빵으로 의미는 '슬리퍼'이다. 길다랗고 넓적하며 가운데가 들어가 있는 빵의 모양 때문이다.
유명세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치아바타라는 단어는 처음 듣는다.
조리방법을 읽어보지 않고 해동을 전혀 시키지 않고 무작정 에어프라이어를 돌렸다. 요즘 대부분 해동 없이 먹을 수 있게 나오길래 무지성으로 돌렸더니 빵 겉 부분이 굉장히 딱딱해졌다.
내용물 치즈도 익지 않았다. 8~9분이라고 해서 그 정도를 돌렸지만 택도 없어서 계속해서 돌리다가 포기했다. 더 데웠다간 치즈는 녹지 않은 채로 빵만 탈 것 같았다.
다른 여러 재료들을 추가하여 먹는 정성을 보이는 마니아층도 있는데 그럴만한 여력은 없다.
일단 빵은 딱딱하고 치즈는 녹지 않은 채로 먹기 시작했다. 치즈가 살짝 찬 부분이 남아있다. 찾아보니 확실히 치즈 녹이는 데에 사람들이 많이 애를 먹고 있는 모양이다.
무튼 빵이 딱딱하여 입 천장이 다 까진다. 고통스럽다.
푸념은 여기까지 하고, 맛은 괜찮다. 빵과 치즈 듬뿍 들어간 게 무엇이든 맛없으랴. 치즈 자체만도 당연 괜찮지만 빵도 생각보다 개성있고 맛있었다. 제법 팬이 될 것 같다.
두 개를 먹으니 굉장히 헤비하다고 느꼈다. 샌드위치라고 만만하게 생각했다가 큰 코 다쳤다.
별 생각없이 먹어서 바질페스토가 어떤 맛의 영향을 주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끝까지 특이한 걸 못 느꼈다. 맛이 제법 조화로웠다는 의미이겠거나, 한 편으론 큰 특색을 주지 못했다는 뜻이겠다.
그리고 분노의 치즈 녹이기를 시전하고 먹어보았다. 위에 대충 먹을 때는 몰라쓴데 치즈를 녹이고 나니 치즈의 양이 얼마나 많은 지 체감이 됐다. 조금은 혈관 막히는 비주얼이라 무섭기도 한데, 엽떡에 치즈 추가할 때의 그 비주얼이라 익숙하긴 하다.
미쳤다. 역시는 역시다. 무조건 치즈를 녹여서 먹어야 한다. 풍미가 확실히 살아나고 빵과의 조화로움도 한층 더한다. 간단한 피자를 먹는 듯한 느낌, 그 이상의 느낌을 준다. 다음에도 또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다.
개당 3천원이 넘어가니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지만은 않다.
총평 : 치즈는 역시 맛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에 방문하여 구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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