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드래프트
기네스 드래프트를 구매하여 마셔보았다. 흑맥주 하면 대명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하고 유명한 맥주이다. 기네스 드래프트 마셔본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제품 정보
기네스 드래프트(Guinness Draught)를 구매하여 마셔보았다. 코젤 다크와 함께 가장 유명한 흑맥주이지 않나 싶다.
기네스는 아일랜드 흑맥주 브랜드이다. 기네스의 심볼은 중세시대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국가문장이라 한다. 창업자는 아서 기네스로, 1759년에 버려진 양조장을 산 것으로 시작한다.
기네스 흑맥주는 보리를 볶아서 만들기 때문에 색이 까맣다고 한다. 거품의 질감은 크리미하고, 홉맛이 뒷맛에 나는 것이 특징이다. 에일이라 라거의 청량감과는 다른 느낌이다.
놀랍게도 캔에 입대고 마시면 맛이 떨어진다고 한다. 잔에 반드시 따라 마시라는 조언이 있다. 마시는 디테일한 방법까지 따로 있을 정도니 살짝 피곤한 맥주라 느껴진다. 안에 들어있는 공 모양의 '위젯' 이 질소 가스를 만드는 것과 영향이 있다.
제품 후기
일단 기네스는 거품이 딱 봐도 엄청 부드러워 보인다. 입에 거품이 닿는 순간 엄청 부드러운 거품이라는 게 느껴지고 맥주는 탄산기는 거의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마찬가지로 부드럽다.
잔에 따라놓고 2분 정도 기다렸다가 먹어야한다고 얘기한다. 이건 선택이 아니라 무조건 해야하는 기네스 드래프트 캔맥주를 먹는 방법이다.
너무 부드러워서 좀 심심한감이 있었다. 단맛은 잘 느껴지지 않고 쓴 맛이 뒷맛이 주를 이룬다.
이런 특징 때문에 코젤 다크를 조금 더 선호했던 시기도 있는데, 시간이 지나니 코젤 다크보다는 기네스가 훨씬 고급스럽다. 이 부드러운 맛과 심심한 맛이 어느샌가부터 굉장히 매력적이고 고급스럽게 다가온다.
약간은 맹물을 마시는 것과 같이 느껴질 정도 기네스에서 내는 맛을 혀가 감지해내지 못하는 거 같기도 하다. 그럼에도 부드럽고 크리미한 느낌의 유니크한 특징에 가끔씩 찾게 되는 맥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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