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슈펜X비슬로우 독일군 스니커즈 구매 후기.

 

 

슈펜 비슬로우 콜라보 독일군 스니커즈를 구매하였다. 

 

 

 

 

처음엔 깔끔한 흰색 스니커즈 대신에 왜 이런 어스름한 색깔이 섞인 신발이 인기 많은 지 공감이 안됐었다. 독일군이라는 이름도 굉장히 어색한 느낌이 들었다. 

 

근데 몇 년 내내 기본템으로 인기가 있다보니 괜히 하나쯤은 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유명한 마르지엘라 독일군을 구매할 수는 없으니, 입문용으로 적합한 브랜드를 찾던 비슬로우와 슈펜이 콜라보를 한 독일군이 있어서  구매를 해보았다. 

 

슈펜만 있으면 안샀을 텐데 비슬로우 껴있어서 사보았다. 물론 비슬로우를 좋아하는 건 아니다 저번에 산 청바지 마감이 상당히 불만이었긴 하다.

 

 

 

 

구매하기 전까지는 좀 조잡해보였는데 받아보니 굉장히 깔끔하다. 괜히 어디에나 어울리는 기본템이라고 부르는 게 아닌 셈이다. 다양한 색깔들이 있으니 원하는 색을 구매하면 될 것이다.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베이지 색으로 구매하였다. 

 

비슬로우 슈펜의 독일군은 천연 소가죽 소재를 사용했다 하여 마케팅을 하고 있다. 라이크라 안감으로 기능성을강조하고 라텍스 쿠셔닝 인솔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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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형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포장이 돼서 온다. 처음 대충 보고는 슈트리를 준 줄 알고 이 싼 가격에 슈트리를 주나라고 생각했는데 조금씩 떼어보니 친환경 슈트리였다. 

 

 

 

 

청바지나 면바지, 어두운 바지나 밝은 바지 모두 잘 어울리는 만능템인 건 분명하다. 패션에 있어서만큼은 대중의 안목은 대체로 맞는 편인 거 같다.

 

 

 

 

옆면도 굉장히 예쁘다. 황토색, 갈색 밑창과 흰색, 베이지로 연결되는 저 부분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신어보는데 신는 게 너무 불편하다. 신발혀가 너무 위까지 올라와있는데 이게 신는 걸 방해한다. 신발 자체가 잘 늘어나는 터라 힘줘서 신으면 되긴 하다. 깔끔하게 신는데 불편하다는 정도이다.

 

신발 쿠션은 편함. 걷는데 불편하다 느낀 적 한 번도 없다.

 

조금 얇은가 겨울에는 추워서 못 신었는데 다른 계절에는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본템이다. 하나쯤 가성비로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총평 : 신는데 살짝 불편. 착화감 괜찮음. 코디 생각 안해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