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리뷰] 제주 순풍해장국 함덕본점 방문 후기. 함덕 해장국집 리뷰

 

 

제주 순풍해장국에 방문하였다.

 

 

 

 

뭔가 좀 작아보인다 했더니 후문으로 들어갔다. 오전 10시 30분쯤에 갔는데 못해도 30분은 기다렸다.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식당 안은 북적북적하고 대기표를 나눠준다. 항상 이렇다면 대기 시스템을 잘 갖추어야할 거 같은데 먹는 사람도 불안하고 기다리는 사람도 불안한 그런 식당이다.

 

아침부터 엄청나게 시끄럽게 떠들며 술을 마시는 그룹도 있어서 밥을 먹는데 편안하지가 못했다. 해장국집이 조용한 식당은 아니더라도 밤, 새벽도 아니고 아침부터 적당한 매너도 없는 사람들이 가득한데 중재해주는 사람 없으니 안타까울 따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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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육내탕이 품절이라 가장 기본 메뉴인 소고기해장국을 시켰다. 날계란을 풀어먹을 수 있게 계란 한 개씩을 준다. 달걀을 주니 순두부찌개스러운가 싶었다. 가격은 만원이다.

 

콩나물, 당면 ,선지, 소고기가 들어가는 메뉴이다. 

 

맛은 어땠나 생각해보면 소고기가 쫄깃하게 맛있고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긴 했지만 기다리면서 먹을만큼 특별하게 맛있다라고 느끼지는 못했다. 오래 기다리고 주변이 너무 시끄러워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가 상당히 만족스럽지 못하고 그냥 평범한 해장국집이란 생각이 들었다. 만원이라는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지도 않고 말이다. 

 

이 정도 아침 시간에 이 정도 기다림의 가치는 없었다. 위치선정이 매력일까, 주변에 해장국집이 부족한 것인가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 지까지는 이해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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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해장국은 함덕해변 근처, 소노벨 제주 근처에 위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