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 시즌 2(Loki season 2, 2023)
디즈니플러스에서 드라마 로키 시즌 2(Loki season 2, )를 관람하였다. 로키 시즌 2 감상 후 시리즈 정보, 간단 리뷰, 평점 등 주제로 작성하여 본다.
영화 정보
감독 : 저스틴 벤슨, 애런 무어헤드, 댄 덜루, 카스라 파라하니
출연 : 톰 히들스턴, 소피아 디 마티노, 오웬 윌슨, 조나단 메이저스
장르 : 판타지
회차 : 6부작
붕괴하는 TVA를 막기 위해 로키와 주변 인물들의 노력
스포 포함 리뷰
로키 시리즈는 마블의 멀티버스 사가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깊은 내용을 다룬다. 정복자 캉과 시간을 관리하는 TVA라는 개념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판을 더 키워가며 시리즈 전체의 보조 역할을 한다.
정신없이 이곳 저곳 시간대를 옮겨가며 타임 슬립을 하는 로키. TVA 책을 쓴 우로보로스와 캉이 아닌 또 다른 시간대의 빅터가 등장하여 시리즈를 꾸린다. 마치 꼬리에 꼬리를 물 듯 서로가 서로를 배워 TVA 직조기를 만든 셈이다.
뜬금없지만 보는 내내 제일 거슬리는 건 사람이 아닌 시계 이미지같은 게 너무 안어울리고 이상하다. 픽사스러우면서도 마블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듯한 인위적인 느낌이다.
중간 중간에 방해하는 독스, 라보나 등의 이야기를 다루기도 하며 시리즈 내용을 좀 더 풍성하게 가져가기 위한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이들이 결국 해내고자 하는 건 TVA 직조기를 수리하는 것. 타노스의 핑거 스냅으로 먼지로 사라지는 사람들마냥, 인상적인 묘사로 스파게티처럼 모든 게 가느다란 줄기로 변해버리는 묘사가 사용된다.
계속된 문제에 시간을 통제할 수 있는 법까지 익히는 로키가 심지어 수백년간 직접 지식을 습득하여 마침내 성공한 듯 하지만 결국 실패한다. 사실상 이 마저도 캉이 의도한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시간의 신이 되어 자기를 희생하고 세상을 구원해내는 로키의 희생적인 마무리가 된다. 이 후 모든 게 정리된 모습을 보여주며 끝이 난다.
굉장히 인상적인 피날레를 장식하여 시리즈 전체의 퀄리티가 높다고 생각될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루즈하고 복잡하며 설명이 불친절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로키의 특유의 안개낀 듯하고 어두튀튀한 화면질감은 너무 집중이 되지 않는다. 시리즈로 나오면 시간을 길게 끌어 잡다한스토리와 연기도 많다. 이런 저런 이유로 집중을 못해서 그런가 시즌 1도 그렇고, 시즌 2 역시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도 크게 인상깊지는 않았다.
종합적으로는 별로였다.
평점 정보
12월 17일 기준 영화 사이트별 평점이다. 굉장히 좋다.
Rotten Tomatoes / IMDB
왓챠(Watcha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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