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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이모저모

[위스키 리뷰] 버번위스키 버팔로 트레이스 리뷰

by djingo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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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 트레이스(Buffalo Trace)


위스키 버팔로 트레이스(Buffalo Trace)를 먹어보았다. 버번 위스키 입문 3대장으로 불리는 친구 중에 하나로 당연히 먹어봐야 하는ㅇ 위스키로 이번에야 먹어보았다. 버팔로 트레이스 마셔본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제품 정보

 

 

 

버팔로 트레이스(Buffalo Trace)를 마셔보아 리뷰를 하여 본다.

버팔로 트레이스는 이마트에서 54000원에 구매하였다. 버번 3대장 중 마지막으로 버팔로 트레이스를 구매하였는데, 정작 이전에 구매한 메이커스 마크보다 빨리 마시게 되었다.

와일드 터키, 버팔로 트레이스, 페이머스 그라우스, 코퍼 독 등 정말 많은 동물들이 위스키 이름으로 올라가 있는 게 하나의 재미 포인트인 듯 하다.

 

 

 

 

보고 듣기만 해도 강렬한 버번처럼 느껴지는 이름과 병 디자인, 그리고 버팔로의 모습이다. 병나발을 불어야만 할 것 같은 상남자 인상을 주고 있다.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 위스키라고 적혀 있다. 옥수수 51% 이상, 새 오크통에서 최소 2년 숙성, 이외 무첨가 등의 특색을 가지면 스트레이트 버번이라고 불린다.

하단에는 1773년부터 200년 이상 지속되어 온 버번 회사라고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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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 트레이스는 미국 켄터키주 Frankfort에 있는 Buffalo Trace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버번 위스키로 무려 1773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가장 오래된 증류소 중 하나이다.
옥수수, 호밀 및 맥아 보리로 만들어지는데, 곡물의 정확한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버팔로 트레이스는 최소 8년 동안 숙성을 시킨다고 한다. 메이커스 마크와 마찬가지로 켄터키 기후에 의해 자연이 만들어주는 맛이 있다고 한다.

알코올 도수는 45도, (주)비이엑스 스피리츠코리아에서 수입한다.

 

 

 

 

버팔로 트레이스 병 옆면에는 긴 설명이 적혀있다. 대충 버팔로가 이동한 길과 서부 개척자들이 서쪽으로 이동한 길 어딘가에 세워진 증류소 때문에 버팔로 트레이스라는 이름을 지었다라는 뉘앙스이다.

 

수많은 버팔로의 고대 길은 미국을 서쪽으로 이끌었습니다. 전설적인 탐험가, 개척자, 정착민 모두가 흔적이라고 알려진 이 길을 따라 거친 황야를 통과하여 새로운 땅, 새로운 모험, 새로 발견한 자유를 찾았습니다.

Great Buffalo Trace라고 불리는 그러한 흔적 중 하나는 현재 Frankfort 바로 북쪽 지점에서 켄터키 강을 건넜습니다. 초기 개척자들은 1775년에 이곳에 정착했으며 풍부한 순수 석회암 물과 뛰어난 곡물을 재배할 수 있는 풍부한 강바닥 양토를 바탕으로 증류 작업이 빠르게 이어졌습니다. 뛰어난 버번 위스키를 생산한다는 탁월한 명성을 지닌 Buffalo Trace Distillery는 오늘날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버팔로의 대담한 유산과 초기 미국인들의 개성과 개척 정신이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에서 생산된 최고급 버번인 버팔로 트레이스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 위스키에서 다시 발견됩니다. 전통적으로 손으로 만든 Buffalo Trace는 한 모금 마실 때마다 발견을 불러일으키는 부드럽고 자신감 넘치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Buffalo Trace를 탐험하고 전설의 정신을 맛보세요.

 

 

 

 

알려진 테이스팅 노트는 다음과 같다.

향 : 바닐라, 캐러멜, 계피 향과 함께 달콤하고 스파이시
맛 : 토피, 꿀, 구운 오크, 바디감이 있음 미묘한 스모키함과 후추 호밀도 약간 느껴짐
피니시 : 길고 따뜻하며 단맛과 향신료의 기분 좋은 균형, 바닐라와 오크의 여운, 아몬드나 피칸을 연상시키는 견과류 여운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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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후기

 

 

 

진하고 달달한 캬라멜 향, 스파이시함 코가 매운 느낌이다. 어떻게 된 게 향은 제일 달달한 거 같다. 끈적거리는 와일드 터키와는 다르게 꽤나 레그가 라이트한 질감을 주는 듯 하다. 

 

 

 

 

향은 익숙한 버번의 카라멜 향이 코를 찌른다. 부드럽고 달달한 향을 맡은 뒤 맛을 느껴보면 거친 버번 맛이 또 익숙하게 느껴진다. 

다른 버번들과의 차이를 찾아보고자 하는데 딱히 느껴지지 않는다. 저렴한 버번들과 비슷한 거 같은데 왜 인기가 많은 지 모르겠다.

 

블라인드로 버팔로 트레이스만 마셨을 때 타 버번들과 구분하기 힘든 느낌도 있다. 다만, 와일드 터키가 정말 맛있게 느껴졌어서 와일드 터키와만 비교하면 강함 뒤에 느껴지는 부드러움이라고 할까 그런 맛이 전혀 없다.  와일드 터키보다 확실히 별로인 것만 확연히 느껴진다. 체급 차이가 느껴질 정도이다. 

 

 

 

 

처음부터 피니시까지 강하게 느껴지며 입 안이 매운느낌인데, 에반 윌리엄스에서 느껴지는 강강 느낌이 강하다. 크게 매력은 없다는 의미이다. 너무 상남자스럽다. 부족한 게 뭐일까 생각해보면 일단 단 맛이 살짝 적어 스파이시함이 더 강한 느낌이다.

 

그래도 천천히 몇 번 더 마셔보니 강함에 적응하니 달달한 맛이 올라오면서 꽤나 매력이 있다. 조금 뒤에 또 마셔보면서 계속 추가 리뷰를 달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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