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리뷰] 마왕족발 리뷰. 중독성 강한 족발 소스와 당면

 

마왕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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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족발에서 족발을 주문하여 먹어보았다. 한 번 먹어보고 맛이 좋아서 여러 번 주문해 먹어본 브랜드이다. 족발과 당면의 조화가 훌륭한 마왕족발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후기

 

 

 

마왕족발에서 마왕통구이를 주문하여 먹었다. 이런 식으로 사악한 악마의 형상을 하고 있는 비닐 포장으로 배달이 왔다. 마왕족발은 한 번 먹어본 뒤로 중독성이 강해서 여러번 시켜먹어본 브랜드이다. 족발이 압도적으로 맛있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닌데 족발과 소스, 당면의 조합이 정말 중독성이 강하다.

 

 

 

 

7번 정도는 족히 먹어보았을 거 같다. 하나의 브랜드에서 이렇게 여러번 시켜 먹는 편이 아닌데 그만큼 맛있었다는 증거이다.

배달은 약간의 깻잎, 상추와 약간의 야채들, 그리고 족발이 담긴 플라스틱 용기로 나뉘어서 온다. 모두 비닐포장으로 밀봉되어 있는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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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족발의 시그니쳐는 바로 위에 얹혀서 오는 당면이다. 당면 아래에는 족발들이, 족발 아래에는 특제소스들이 잔뜩 있어서 포장을 뜯기 전에 반드시 위아래로 쉐이킷쉐이킷을 여러번 하여 당면에 양념이 잘 베도록 한 뒤에 포장을 뜯어야 한다.

배달 어플에 있는 리뷰 이벤트를 통하여 당면을 항상 추가하는 편이다. 

 

 

 

 

야채는 부추, 마늘, 쌈장, 쌈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용기는 큰데 들어있는 양은 조금 아쉽다. 마늘 좀 팍팍 넣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상추와 깻잎도 상당히 적게 주는 점도 아쉽긴 하다.

 

마왕족발 특제소스를 발라 오븐에 4번구운 신개념 바베큐 족발이다. 맛 선택이 가능한데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이 있고 항상 매운맛을 먹는다. 그래야 저 당면과 매운맛 소스의 환상의 콜라보를 맛볼 수 있다. 초반에 다가오는 맛이 상당히 매워서 주의해야할 수준이니 자신없으면 중간맛을 먼저 경험해보는 게 좋겠다. 

 

 

 

 

결국 환장하는 건 이 당면이다. 족발을 막국수에 싸먹는 등의 익숙한 조합은 있는데 당면과 족발의 조합은 뭔가 이색적이다. 처음에는 굳이 이렇게 먹어야하나 했는데 밑에 있는 저 소스가 족발과 당면에 모두 너무 잘 어울린다. 당면만 따로 먹어도 굉장할 정도이다. 당면을 먹기 위하여 족발을 시키는 아이러니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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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도 무난무난하다. 일반적인 촉촉한 족발보다는 밑의 특제 소스와 잘 어울리는 고기 음식 느낌이다. 족발 자체의 퀄리티를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당면, 소스와의 조화로움에서의 베스트를 찾은 마왕통구이에 적합하지 않을 수는 있겠다.

 

총평 : 고기도 맛있고 당면도 끝내준다. 재구매 의사 많다.

 

 

다른 날

 

 

 

다른 지점에서 또 먹어보았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맛있게 맵고 땡기는 맛이다. 

 

 

 

 

당면 맛 너무 좋고 족발도 맛있는데 족발 양은 상당히 아쉽다. 이번 계기로 재구매 의사는 따로 없어졌다. 족발은 양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싼 인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