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스쿨에서 핫치킨피자를 포장하여 먹었다.
한 때 가격과 괜찮은 퀄리티에 푹 빠져서 자주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정말 오랜만에 포장하여 먹었다. 생각해보면 비싼 메이저 브랜드들 배달 먹을 바에 집 가깝다면 이렇게 가볍게 포장해서 한 판 먹는 게 훨씬 우월한 방법인 것 같다. 피자의 맛은 치즈와 도우, 토핑도 있겠지만 갓 구원진 걸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하니 말이다.
피자스쿨에서 항상 먹는 건 핫치킨피자이다. 피자스쿨을 가성비로 좋아하는 만큼 가격이 저렴한 애들 중에 고르게 되는 것 같다. 적당한 가격대에 그나마 제일 있어보이는 건 핫치킨피자같다.
세월이 흘러 이제 이것도 만 원이 넘어가는 가격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마냥 가성비라고 할 수만은 없다. 냉동 피자같은 대체제들이 올라오는 와중에 확실히 경쟁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맛은 우리가 아는 정말 기본적인 피자맛이다. 치즈의 풍미가 다양하지는 못하고 토핑도 고급지지는 않지만 뜨끈뜨끈한 피자를 바로 먹을 때의 그 쾌감만큼은 대단하다.
집집마다 요즘은 에어프라이어도 잘 되어 있으니 남은 피자를 괜찮게 먹을 수 있는 조건은 되지만 그래도 갓 오븐에서 나온 피자와는 다른 거 같다.
개인적으로는 핫치킨이 괜찮아서 계속 먹는데, 까르보네나 고구마피자같은 것들을 많이 추천하는 것 같다. 다음에는 도전각이다.
피자스쿨 분당미금점에서 주문하여 먹었다.
'먹부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식 리뷰] 서울감자탕 해장국 리뷰 후기. 미금 맛집 서울24시감자탕 해장국 추천 (1) | 2023.06.09 |
---|---|
[음식 리뷰] 마왕족발 리뷰. 중독성 강한 족발 소스와 당면 (0) | 2023.06.08 |
[음식 리뷰] 떡참 떡볶이 순대 후기. 떡참 누들밀떡 순대 리뷰 (0) | 2023.06.04 |
[음식 리뷰] 판교 js가든 중국 요리 전문점 방문 후기. 아네모네 코스 리뷰. (1) | 2023.06.03 |
[음식 리뷰] 정자 솔밭삼겹살 방문 후기. 국밥, 삼겹살 맛집 솔밭삼겹살해장국 (0) | 2023.06.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