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덩크 로우 미디움 커리
나이키 덩크 로우 미디움 커리를 구매하였다. 나이키 모델들은 다 유명하지만 그 중에서도 덩크 시리즈는 제일 유명한 듯 하다. 한 번도 신어본 적 없는 덩크 로우, 이번에 구매하여 간단하게 후기 작성하여 본다.
제품 후기
나이키 덩크 로우 레트로 프리미엄(Nike Dunk Low Retro PRM)을 구매하여 보았다.
평범한 나이키 신발 상자이다. 옷과 다르게 신발은 상자를 까는 재미가 있어 설렘 가득하게 상자를 열어본다.
컬러는 세일/미디엄 커리/파슬 (SAIL/FOSSIL-MEDIUM CURRY)로 작혀있다. 세일, 파슬 등의 색깔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색깔명이라 잘 연상이 되지 않는다.
덩크 로우를 한 번도 신어본 적이 없다. 범고래 에디션이나 많은 형형색색의 로우들을 보며 한 번쯤 신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덩크 로우 커리를 접하게 되었다.
박스를 열어 깔끔한 진한 베이지, 황토색 색깔의 예쁜 덩크 로우와 인사를 해본다. 색상이 디자인과 정말 잘 어울리는 옆 모습이다.
스트리트 무드의 분위기를 풍기는 신발로 부분 부분 스웨이드 재질로 만들어져 있다. 어디서든 어울리는 편안한 색상이며 매우 마음에 든다.
갑피는 천연 소가죽, 안감은 폴리에스터, 창은 합성고무이다. 사용용도는 농구로 나오는 게 특이하다. 사이즈는 260, US 사이즈로 8이다. 품번은 DD1390 100이다. 베트남에서 생산되었다.
에어솔 주의사항, 세탁 주의사항 등에 대하여 적혀 있다. 과격한 운동, 세탁 금지이다.
보통 잘 읽어보지 않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읽어진다. 신발을 신을 때 아주 기본적인 사항들이 적혀 있다.
클래식한 농구 디자인의 나이키 덩크 로우 프리미엄은 80년대 빈티지 감성을 스트리트 룩으로 재현하고, 패딩 처리된 로우 컷 카라는 편안하고 날렵한 룩을 연출합니다.
나이키 덩크 로우 커리는 꽤나 인기몰이를 한 제품이다. 미디움 커리 색상은 발매된 지도 시간이 좀 지났지만 여전히 크림 등의 사이트에서 웃돈을 주고 판매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웃솔 색은 갈색으로 다른 곳보다는 진한 색을 하고 있다. 밑창은 특별할 거 없는 고무로 되어 있다. 농구용으로 만들어진 만큼 마찰 그립력은 믿을만 할 듯 하다.
측면에서 보았을 때 아웃솔 색깔을 확인할 수 있다. 미드솔은 커리, 세일 색보다 연한 크림 색상으로 끈 색깔과 비슷하다.
옆 모습은 낮은 로우에 날카로운 쉐입이다. 덩크 자체가 색상이 화려한 것들은 반바지에 입어도 예쁜 것들이 많은데, 이런 나름 차분한 색은 모든 계절에 너무 포멀한 옷만 제외하면 입어도 예쁘다.
전체적인 흰색에 황토색 색깔과 아이보리 색상, 끈 색깔도 흰 색보다 살짝 색감이 들어간 크림 색상 느낌의 조합으로 정말 자연스럽고 고급스럽다.
위에서 바라보았을 때보다 옆의 쉐잎이 정말 예쁘다.
보통 나이키 신발들을 보면 굳이 비싼 돈 내고 수집까지 해야하나 싶은데, 덩크를 보니 사람들이 나이키 신발을 수집하는 매력이 확실히 있을만 하다.
안에 푹신푹신한 내피, 신발 혀의 색깔도 진한 황토색으로 아주 매력적이다. 뒷면과 군데군데 있는 스웨이드 재질이 조금 더 따뜻한 느낌을 주어 가을같은 시기에 분위기 좋게 어울리겠다.
스우시부터 힐탭은 이어지며 이 색깔을 세일 색깔이라고 부른다. 나이키 자수는 제일 진한 색깔로 되어 있다.
신발 혀와 안쪽에는 모델 생산일자, 실제 제품 생산 날짜가 찍혀있고 사이즈 정보가 적혀 있다.
평소 이런 스타일을 안 신어봐서 그런가 군데군데 있는 헤어리한 스웨이드들이 거슬릴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든다. 그래도 풀 가죽으로 되어 있는 덩크 제품들과는 다른 매력이다.
코디는 정말 쉬운 컬러이자 신발이겠다. 아무거나 막 입고 신어도 제법 밸런스를 깨지 않는 스며드는 색깔이다.
신어보았을 때도 쉐입은 흐트러지지 않고 얌전하고 차분한 스타일을 잘 내는 듯 하다. 옆모습 윗모습 모두 만족스럽게 예쁘다.
무게는 260mm 기준 378g이다. 200g 대의 러닝화 무게만 재다가 덩크 신발을 재니 확실히 무거운 게 체감이 된다. 실제 신었을 때는 무겁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는 않는다.
특이하게 신발을 신고 걸을 때 소리가 전혀 나지 않는다. 구조나 소재가 특이할 것은 없어보이는데 걸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게 마음에 든다.
오랫동안 신어보고 싶은 라인이라 그런지 그 동안 구매했던 신발들 중 만족감이 굉장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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