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이마트 트레이더스 우삼겹 곱도리탕 후기

이마트 트레이더스 우삼겹 곱도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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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우삼겹 곱도리탕을 구매하여 먹어보았다. 부대찌개와 비슷한 비주얼인데 기다란 곱창이 눈에 들어오길래 겉표지를 봤더니 곱도리탕이었다. 또 호기심에 참을 수 없어서 하나 구매하여 먹어보았다. 트레이더스 곱도리탕 먹어본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제품 정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할 수 있는 우삼겹 곱도리탕이다. 

우삼겹, 소곱창, 닭다리살이 들어가 있고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이 일품!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브라질산 닭고기를 사용하며, 호주산 소곱창,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한다.

 

가열할 수 있는 용기이기 때문에 통째로 구매하여 어디서든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놓았다. 

정가 24,980원에 10% 할인하여 22482원에 구매하였다. 

 

 

 

 

하단에 크게 적혀 있는 칼로리가 눈에 들어온다. 1530g에 2925kcal이다. 

영양정보는 탄수화물 301g, 지방 136g, 단백질 125g이다. 보통 이렇게 큰 제품은 100g당 이런 식으로 돌려서 써놓는데 당당하게 적어놓았다. 건강을 위해 먹는 게 아니라는 듯 말이다. 

 

제조원은 (주)케이지프레시이다. 

 

조리법은 액상소스와 물 800ml 부어주고 끓여주면 끝이다. 이후에 취향껏 당면을 익혀서 먹으면 된다.

 

 

 

 

그냥 보았을 때도 그렇지만, 열어보면 비주얼이 살벌하다. 소곱창, 우삼겹, 닭고기가 튼실하게 자리잡고 있고 떡사리가 가운데이 있다. 또한 한 쪽에 빈약하게 야채들이 자리하고 있다. 

야채는 배추,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깻잎, 고추, 파 등이 눈에 들어온다. 있을 건 다 들어있는 그런 그림이다.

 

 

 

 

하단에는 양념장과 당면이 들어있다. 양념장은 물을 끓일 때 함께 넣어주고, 당면은 완조리가 되면 이후에 넣어서 익혀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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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후기

 

 

 

어마무시한 그릇 크기에 압도된다. 3000칼로리에 육박하기 때문에 4인분 정도는 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2인이 술 끼고 열심히 먹으면 바로 해치울 수 있는 양이기도 하다. 

 

 

 

 

 

어느 정도 끓으면 곱창전골의 냄새가 풍긴다. 곱도리탕이지만 곱창의 향에 닭이 잡아먹힌 듯 하다. 곱창이 익으면 잘라주는데 곱창이 이렇게나 많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들어있다. 

 

통곱창으로 들어 있다 보니 곱 안의 내용물들이 국물에 퍼지지 않고 곱을 온전히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원래 곱창전골을 먹으면 보통 안에 있는 곱들이 다 흘러나와 국물과 짬뽕이 되면서 국물이 곧 곱창이 되는 그런 일이 다반사인데 이건 취향껏 조절해 먹을 수가 있다. 

 

 

 

 

 

브라질산이라 그런가 왠지 더 크게 느껴지는 닭고기, 그런데 정작 닭고기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굉장히 적다. 몇 조각 들어 있지도 않다. 오히려 곱창과 우삼겹이 훨씬 더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는데, 오히려 이러면 단가가 높아질 텐데 트레이더스의 위엄이 느껴진다. 

 

고기가 너무 많아 상대적으로 야채가 적게 느껴지는 점이 아쉽다는 아이러니함이 있다. 

국물 역시 얼큰하고 맛있어서 계속해서 먹게 되는 맛이다. 

 

 

 

 

당면을 넣어서 다른 곳에다 넣고 끓였는데 비주얼이 아름답지 못하다. 당면이 생각보다 잘 안 익어서 많은 시간 가열을 하였다. 당면을 넣고 당면과 고기를 싸먹으니 또 다른 음식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당면 양도 살벌하다. 

 

양과 맛 모두를 잡은 밀키트라 생각되어 여러 사람이 모여서 먹을 때 괜찮은 음식으로 추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