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즈] 헤어질 결심 스토리보드북 구매 후기

 

 

 

헤어질 결심 스토리보드북을 구매하였다.

 

 

 

 

작년에 한창 헤어질 결심에 빠져있을 때 스토리보드북도 나오자 마자 구매했었는데, 그에 대한  기록이다.

헤어질결심 덕질은 아직 진행중이다. 맨투맨을 주문하는 김에 작년에 샀던 스토리보드북도 리뷰 기록차 올려본다. 굿즈가 많이 만들어지지 않아서 와중에 간간이 만들어지는 굿즈들에 굉장히 시선이 쏠린다.

 

 

 

 

표지부터 벽지 패턴를 사용하여 정말 좋다. 스토리보드북이란 각본을 가지고 영화를 찍기 전 씬을 간략하게 그림을 그린 책이라 생각하면 된다. 촬영 구도는 어떤 식으로 잡아야할 지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느낌이다. 

 

 

 

 

각본집을 샀기에 사실상 겹치는 굿즈일 수도 있는데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영화가 더 만들어질 수 있도록 응원하는 측면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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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하나하나 생각하며 소비하는 편이라 생각하는데, 좋아하는 영화에 돈을 쓰는 건 그나마 관대하다. 나름의 소소한 수집욕 취미를 달성하고 있는 셈이다.

내부를 찍어 올리기엔 어떤 저작권 적인 문제가 있을 거 같아 무서우니 함께 온 엽서 정도로 만족하겠다. 

 

 

 

 

굿즈를 하나하나 모아가는 과정에서 전지 포스터와 한정판 블루레이 정도가 제일 가지고 싶다. 아직 블루레이가 나오지 않아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스토리보드북을 만든 사람은 각본을 만든 사람들과는 다르다.

개봉한 지 벌써 몇 달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내용이 생생히 기억나고 대사들도 많이 기억이 난다. 오래오래 회자되는 영화가 되어 가끔 잊을만하면 재밌는 굿즈하나씩 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