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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음식 리뷰] 정자동 고기뷔페 가성비 무한 리필 소고기 ZIGGLE 지:글 후기

by djingo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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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에 위치한 지글에 다녀왔다.

근처에 위치한 고기 뷔페가 이것 뿐이다. 범위를 넓혀도 이만한 후기의 뷔페를 찾긴 힘들다. 다이어트를 한답시고 기 모았다가 한 번 표출하는 날이었다. 2시간의 시간 제한이 있는데 따로 고지를 안해주시는 걸 보니 알아서 먹고 가면 된다. 

 

된장찌개도 옆에 국물이 준비되어 있고, 리필 장소에 두부, 버섯 등의 재료들이 있어서 넣어서 먹으면 된다. 물론 우삼겹 같은 종류의 고기들도 익혀서 된장찌개에 넣어 먹어야 하는 것 잊으면 안된다. 

 

 

 

 

지글은 등심, 부채살, 토시살, LA갈비, 안창살, 우삼겹, 삼겹살, 오겹살, 목살, 항정살 ,가브리살. 생포갈비, 냉면 등등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제공한다.

 

야채도 어지간한 종류의 야채는 다 있다. 상추, 깻잎, 고추, 마늘, 양파, 파채, 부추 등등 원하는 조합대로 먹으면 된다. 고기 뷔페가 오랜만이라서 그런 지 이렇게 다 종류별로 해놓는데 이 가격 받아도 괜찮은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것들 다 정리하려면 손이 꽤나 많이 들 것 같아서..

 

공략한 건 소고기 등심, 살치살, 우삼겹으로 본의 아니게 너무 많이 푸는 바람에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즐기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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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자주 불판을 갈아주신다. 아무래도 소고기가 강불로 굽다보면 금방 타버리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등심을 주로 많이 먹었는데, 기름이 적다보니 아무래도 판을 좀 태워먹었다. 

 

 

 

 

소고기 무한리필 집에 가서 한 번 크게 탈이 난 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 이런 곳에서 소고기를 구워먹을 때 좀 바싹 익혀먹는 습관이 들었다. 그랬더니만 너무 뻑뻑해지더라.. 그냥 위험을 살짝 감수하고 맛있게 적당히 익혀 먹어야 하나보다. 막판에는 너무 뻑뻑해서 부드럽게 먹어보려고 적당히만 익혀 먹으니 아...지금까지 이상하게 먹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전에 생긴 그 엄청난 트라우마가 있는 걸.

 

소고기로 배를 꽉꽉 채우고 마무리는 돼지고기와 냉면으로 맛만 봤다. 

 

 

 

 

삼겹살은 너무 얇고, 항정상 가브리살은 비계가 너무 많아서 기름졌다. 돼지고기는 한 점씩 맛만 봤는데, 그냥 소고기 잘 구워먹는 게 낫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냉면은 사진은 못 찍었는데 양이 상당히 적게 나와서 부담없다. 

 

배 터지게 먹으면서 드는 생각은 아.. 그냥 적당히 먹을 걸..인데 일반 소고기 가게에서 괜찮은 양만큼 먹으려면 너무 막대한 지출이 필요하기 때문에 뷔페를 선택했고, 뷔페를 갔으면 많이 먹어야지 싶다. 

 

종합적인 후기는 가격 대비 매우 만족스러웠다이고, 시간은 넉넉하니 소고기는 뻑뻑해지지 않게 조금씩 올려서 적당히 잘 익혀먹어야 하며, 욕심부리지 말고 한 접시에 조금씩 퍼서 여러번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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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면 아까운 것도 있지만 자기 양을 모르고 퍼오면 별로인 부위를 계속 먹어야하는 수가 생긴다.

 

뷔페를 직접 찍진 않았지만 공홈 사진 그대로다. 다른 게 하나도 없다. 

 

 

 

 

정말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어서 재방문 의사가 있다.

 


 

정자엠코헤리츠 맞은편 건물 2층에 위치한다.  측면 계단 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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