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 2(House of the Dragon, 2024)
시리즈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 2(House of the Dragon, 2024)를 감상하였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 2 영화 정보, 스포 리뷰 등 간단하게 후기 작성하여 본다.
영화 정보
감독 : 앨런 테일러, 클레어 킬너, 기타 바산트 파텔, 앤드리 페렉, 로니 페리스테레
출연 : 올리비아 쿡, 엠마 다아시, 맷 스미스
장르 : 판타지
회차 : 8부작
기대와 함께 돌아온 시즌 2이다. 조지 R.R. 마틴의 <불과 피>를 원작으로 한다. 2024년 6월 17일 ~ 8월 5일까지 방영했다.
스포 포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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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에서 용 싸움과 함께 라에니라 아들이 죽으며 막을 내렸다. 시즌 2에서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시작을 하는데, 아에몬드를 죽이려 했지만 대신 재해리스가 죽는 일에 처하며 잔인하게 시즌을 시작한다.
라에니라는 이번 시즌 내내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아닌 알리센트와 은밀하게 이야기하거나 방황하고, 막판에는 드래곤 기수를 모으며 또 다시 다음 시즌을 위한 힘을 도모하는 정도에 그친다. 드래곤도 피만 조금 섞였다 하면 개나소나 탄다.
다에몬은 하렌홀, 리버랜드에 가서 혼자 헛짓하면서 시즌을 통으로 날려버리고 군대를 모으는 정도에 그치고 디테일은 사실 궁금하지도 재밌지도 않은 듯 하다.
시즌 중 하이라이트가 될만한 스토리는 역시나 아에몬드와 그의 거대한 드래곤인 바가르가 이끌어낸다. 바로 황제인 아에곤이 죽도록 방관하고, 라에니스와 그녀의 용을 잡은 것이다. 이번 시즌 아무래도 제일 가는 씬은 4화의 드래곤 싸움이 되겠다.
하이라이트가 4화이니 그 뒤에 이야기들은 사실 큰 재미는 없었다고 하는 게 맞겠다. <왕좌의 게임>도 초반 시즌에는 전쟁을 잘 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빠져드는 건 정치적인 묘수와 배반, 소소한 이야기들로 가득했는데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마치 왕좌의 게임 시즌 10처럼 생각하고 보기 때문에 조금은 맥이 빠지는 게 아닌가 싶다. 나름 배반 가득하고 자극적인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긴 한데 말이다.
어쨌건 이번 시즌도 마무리 지었고 또 다시 시즌 3을 기대와 함께 기다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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