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드라마 시리즈

[영화 후기] 데드풀과 울버린 후기. 결국 뭉친 이 조합

by djingo 2024. 10. 23.
반응형

데드풀과 울버린(Deadpool & Wolverine, 2024)


극장에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Deadpool & Wolverine, 2024)를 감상하였다. 데드풀과 울버린 영화 정보, 스포 리뷰 등 간단하게 후기 작성하여 본다.

 

 

영화 정보

 


감독 : 숀 레비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엠마 코린, 모레나 바카린
장르 : 액션
시간 : 127분

 

히어로 은퇴 후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 위기를 맞아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는데.

 

<리얼 스틸>, <프리 가이>, <애덤 프로젝트> 등을 연출하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과 모두 인연이 있는 숀 레비 감독이다. 데드풀에 엑스맨 캐릭터들이 꽤나 나왔던 걸 생각하면 울버린이 나오는 게 어색하지만은 않다. 제목이 놀라울 뿐.

 

 

728x90

 

 

스포 포함 리뷰


 

 

한국에 와서 심각하게 홍보를 열심히 하고간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 극장에서 감상하기로 결정했다.

 

데드풀 시리즈에 울버린이 나오는데 제목이 데드풀과 울버린으로 지은 건 둘 다 모두 주인공이라는 것이다. 로건으로 울버린은 완전히 끝난 줄 알았고 휴 잭맨의 의지도 어느 정도 반영이 되어 있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이번에 인터뷰하는 것들을 보면 꼭 그건 아니었던 듯 하다.

 

 

 

 

뉴 뮤턴트를 마지막으로 이번 영화부터 엑스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흡수되었다. 이런 전후 배경을 모르는 이들에겐 이 영화가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인가 싶을 수 있지만 데드풀은 울버린을 자기 영화에 데려옴과 동시에 자신의 입담과 재치로 영화 내내 이에 대해 설명하는 듯 하다. 

 

본격적인 주제 역시 로키에서 주로 다루었던 시간 관리국 TVA가 나오면서 멀티 유니버스 이야기를 넣어 굉장히 장황하면서도 데드풀스러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시작부터 미친 액션으로 시작하여 로건에서 죽어버린 울버린을 찾기 위해 다른 유니버스로 가서 적당한 울버린을 찾는 코미디함부터 여러 데드풀들과 싸우는 액션 씬, 그 와중에 정신없이 터지는 마블 역사에 대한 입담, 어찌 보면 마블 팬들에게 굉장한 선물 세트를 주는 듯한 느낌이다.

 

 

 

 

장점을 나열한 듯 하지만 머리가 아플 정도로 너무 시끄러운 입담과 정신없는 스토리, 조잡한 캐릭터들에 생각보다 영화에 몰입하여 보지는 못한 듯 하다. 애초에 로키 시리즈를 볼 때도 TVA 주제 자체가 별로 재미가 없었기도 하고 말이다.

 

MCU의 정상화를 기대하며 그 신호탄 중 하나로써 역할을 해줄 수 있겠다라는 기대 정도를 해본다. 안 그래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돌아와 정상화는 머지 않았다고 보기도 한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