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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시리즈

[드라마 후기] 디즈니플러스 삼식이삼촌 후기

by djingo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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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삼촌(Uncle SamSik, 2024)


디즈니플러스에서 드라마 삼식이삼촌(Uncle SamSik, 2024)를 관람하였다. 삼식이삼촌 영화 정보, 스포 후기 등 다양한 주제로 작성하여 본다.

 

 

영화 정보

 


감독 : 신연식
출연 : 송강호,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장르 : 드라마
회차 : 16부작

 

김산의 꿈을 이뤄주겠다는 삼식이 삼촌. 정치판의 권모술수 이야기

 

 신연식 감독은 영화도 많이 만든 감독이지만 처음 접하는 감독이다. 드라마 신인 배우 송강호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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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포함 리뷰

 

 

 

 

송강호가 출연한 드라마에 많은 제작비가 투입되었다고 홍보하여 보게 되었다.

16부작 드라마를 보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디즈니플러스에 공개되어 회차 하나가 굉장히 짧아서 그래도 8부작 정도의 느낌이지 않았나 싶다. 

 

모든 걸 알고 있고 해결해주는 삼식이 삼촌과 외국 유학을 갔다와 갓 사회로 나와 꿈을 펼치는 김산의 이야기이다. 흔치 않게 1950년대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흥미를 끄는 포인트 중 하나겠다. 

 

정치 스릴러 성격을 띄고 송강호를 필두로 김산의 이야기를 그려간다.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과 굵직한 인물들의 과거사까지 보여주며 지금의 삼식이 삼촌을 만든 배경에 대해 이야기한다.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정치판,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배경 하에 결국 그려지는 최후를 향해 느린 호흡으로 걸어간다. 한국 정치사가 일부 섞여가며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법도, 뭔가 고증 가득할 거 같은 섬세한 세트와 미술적인 것들이 더했음에도 이야기는 크게 재미가 없다.

 

개인적으로 배우들의 연기력도 크게 좋지 않았는데 대사가 이상한 것일까, 시대 배경과 어울리지 않은 것일까 뭔가 어색함으로 가득했던 드라마였다. 잘 다루지 않는 독특한 시대 배경을 두고 있어 꽤나 유니크한 작품으로 남을 법 하긴 하나 극적인 상황에서도 극적이지 않은 듯한 편집과 연출에 하이라이트가 존재하지 않는 맥없는 드라마로 마무리한 것 같은 아쉬움이 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재미가 없다는 실망감의 냉혹한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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