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리뷰] 야키소바 불닭볶음면 후기

야키소바 불닭볶음면

삼양의 야키소바 불닭볶음면을 먹어보았다. 불닭볶음면 베리에이션 제품이 상당히 많다. 이전에 컵라면으로 강한 인상을 주었던 야키소바 불닭볶음면을 봉지라면으로 구매하여 보았다. 야키소바 불닭볶음면 먹어본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야키소바 불닭볶음면이다. 일본 조리장의 옷을 입은 호치가 캐리어를 끌고 가고 있다. 야키소바를 연상케하는 갈색 표지를 하고 있따.

야키소바 불닭볶음면은 이전에 컵라면으로 먹어보았는데 맛이 괜찮았어서 봉지라면도 기대가 되는 바이다. 야키소바라는 음식 자체를 크게 좋아한다기 보단 가끔 별미로 먹으면 정말 맛있곤 하다.

매콤고소 깊은 풍미의 화끈한 야키소바불닭 문구가 보인다.

영양 정보는 125g 기준 520kcal이다. 탄수화물 70g, 지방 21g, 단백질 13g이 들어있다.

후레이크, 액상스프, 그리고 굉장히 얇은 네모난 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면발이 상당히 얇은 게 기존 베리에이션과도 제법 차이가 있다.

조리법은 끓는 물에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3분간 조리 후 물을 모두 제거하고 액상 스프를 넣어 비벼먹으면 된다. 면이 얇은 만큼 끓이는 시간이 상당히 짧다.

뭔가 많이 부실해보이는 후레이크인데, 건양배추 후레이크로 뿔어서 물을 흡수하면 상당히 커진다.

이번 베리에이션에는 소스가 마냥 빨갛지만은 않다. 야키소바 이름을 달고 있는 만큼 갈색 색깔을 띄고 있다.

짜장라면인가 싶을 정도의 색깔이다. 신 맛이 살짝 도드라지는 맛이다. 야키소바의 맛을 재현해서 저번에 컵라면으로 먹었을 때는 상당히 이색적인 맛있는 맛인데 이번에 먹으니 면도 힘없고 크게 매력이 없다.

맵기는 정말 부족하여 불닭볶음면 시리즈에 부합하지 않는 듯 하고, 야키소바의 특색도 살짝 모자라다. 뭔가 면을 식초에 담궜다가 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불닭볶음면의 성공으로 여러 베리에이션이 나와 먹는 재미는 있는 듯 하다. 모두 먹어본 건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라면이 되겠다.

불닭볶음면이 너무 맵다 싶은 경우에 그나마 괜찮은 옵션이 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