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KG 프레시 매콤 닭갈비 후기

KG 프레시 매콤 닭갈비

KG 프레시 매콤 닭갈비를 먹어보았다. 온라인에서 평가가 나쁘지 않은 닭갈비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길래 궁금하여 구매하여 보았다. KG 프레시의 매콤 닭갈비 먹어본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KG 프레시의 매콤 달갈비를 구매하였다. 모험은 크게 하지 않는 편이라 온라인에서 후기를 찾아보았는데 상당히 좋은 후기들이 있어 구매를 결정하였다.

신선한 닭다리살만 골라, 비법 소스에 듬뿍!

내용량은 200g으로 딱 1인분만 들어있는 수준이다. 그런데 포장은 굉장히 크고, 박스 포장까지 되어 있을 정도로 꽤나 신경을 썼다. 100g당 165kcal로 탄수화물 9g, 지방 7g, 단백질 14g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재료로 태국산 닭고기를 써서 가격이 저렴하게 설정할 수 있는가 보다.

제조는 (주)케이지프레시에서 한다.

박스 포장을 까면 플라스틱 비닐 포장이 되어 있는데, 질소 포장이 유행인가 내용량 대비 굉장히 큰 플라스틱 용기를 썼다. 굳이 이렇게까지 큰 용기를 사용한 이유가 문득 궁금해진다.

조리방법은 냉장 해동 후 중약불에 8분간 조리하면 되는 간편한 제품이다.

한 팩의 크기는 상당히 적다. 성인 남성이라면 두 팩 정도는 먹어야 간에 기별이 갈 것 같다.

비조리 상태로 되어 있어 닭고기가 잘 익을 때까지 잘 살펴가며 조리한다. 양념이 국물까지 떨어질 정도로 충분하지는 않아야채를 넣으면 살짝 맛이 희석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굉장히 맛있다. 단 맛이 강한데 역시 음식은 단 맛이 강해야 맛있다고 느껴진다. 자극적이고 계속해서 땡기는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냉동 닭갈비를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제일 맛있게 느껴진다.

매콤 닭갈비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운 맛 역시 느껴지는데 누구나 먹을 수 있게 하기 위하여 강하게 표현하지는 않은 것 같다.

잡내는 당연히 없고 양념이 적은 건 야채를 많이 넣어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 살짝 아쉬울 수 있겠으나 야채를 굳이 넣어먹지는 않아서 괜찮다. 다만, 간이 좀 쎈 편이기 떄문에 양념이 적어도 야채를 섞어도 괜찮을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든다.

닭다리살을 사용했기 때문에 육질 역시 부드럽고 퍽퍽한 살이 전혀 없기에 먹는 내내 균일한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저렴한 대신 수입육에 대한 반감이 있는 사람에겐 적합하지 않을 수 있겠다.

한 팩에 200g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너무 적어서 두 팩을 뜯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게 유일한 아쉬움처럼 느껴진다.

재구매 의사는 충분하다. KG프레시의 다른 제품들도 궁금하다.

KG프레시는 1996년 양념육 제조업으로 설립(한진식품)되어 20여년간 다양한 육가공 제품들을 선보였다. 2022년에 KG그룹에 편입되어 사명이 지금과 같이 변경되었다. 요새는 육가공 외에도 제품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피코크 HMR 제품을 판매하여 익숙한 사람도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