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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이모저모

[맥주 리뷰] 맥주 기린 이치방 리뷰. 일본 필스너 맥주 후기

by djingo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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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기린 이치방을 구매하여 먹어보았다.

 

 

 

 

원산지는 일본, 도수는 5%이고 제조사는 KIRIN Brewery, 수입사는 하이트진로이다.

사용한 원재료는 정제수, 맥아 ,효모, 홉이다.

 

사실 오랜 기간동안 먹어온 맥주인데 일본 맥주인줄 몰랐다. 기린인데 당연히 동양권 어딘가 맥주겠거니 추론했어야 했는데 무지성이었다.

 

먹을 때 맥주 문구나 포장도 안 보고 먹어서 맛있네 하고 먹다가 이번에 후기를 작성하려 보니 처음으로 일본어를 발견하였다. 신수 기린이라서 기린이다.

 

 

 

 

풀 네임이 기린 이치방인데 기린 양조장에서 맥아즙을 첫번째로 짜낸 걸로 만든 맥주라는 의미라 한다. 

 

한때정말 좋아해서 자주 먹었던 맥주였다. 페일 라거가 아닌 필스너 쪽 라거 맥주이다. 필스너는 쓰고 풍미가 높다는 특징이 있고 기린 이치방은 일반적인 라거와 필스너 중간 사이의 특징을 가진다는 평이 있다.

 

따르는 과정에서 거품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는데 사실은 탄산감이 강한 맥주라고 한다. 냉동실에 넣어두어 조금 얼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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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황금빛을 띈다. 첫인상은 쌉싸름한 맛이 있지만 꽤나 부드럽다는 느낌이다. 쓴맛이 입안에 오래 지속되지만 목넘김이 제법 부드럽다. 입 안에 머금고 있으면 홉향이 강하고 맥아의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맥아의 첫 즙만을 사용한다고 하니 더 그럴 수 있다. 확실히 진한 맛이 있는 느낌이다. 

 

 

 

 

기린 이치방 간만에 먹어보았는데 훌륭하다. 필스너도 라거의 일종이라고 하는데 어떤 특색이 있는지 자체는 크게 느끼진 못하겠다. 삿포로, 아사히 등의 일본 맥주는 포장이 회색빛이라 손이 안 가는데 이치방은 포장부터 뭔가 정감가는 거 같다. 

 

 

옛날에 정말 특별하다고 느껴서 이것만 먹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만큼의 특별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도 평범함 어느 윗단계에 위치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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