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미쓰 족발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족발을 구매하여 먹어보았다. 마트 족발은 어떨 지, 먹을만 한 지 궁금하여 구매하여 보았다. 이마트 분당점에서 미쓰족발 구매하여 먹어본 후기 간단하게 기록하여 본다.
제품 정보
미쓰족발이라는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스페인, 캐나다, 네덜란드 돼지발을 사용하였다.
정가 24360원에 9시쯤 마감 할인을 받아 15800원에 구매하였다. 양은 얼추 많아보여서 할인된 가격 정도면 괜찮아보여서 구매하였다.
보승식품이라는 기업에서 이마트에 순대와 족발을 공급하고 있다. 미쓰족발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하여 판매중이다. 홈페이지에 보면 CU에도 납품을 한다고도 나와있다.
제품 후기
비주얼은 야들야들해보이지는 않는다. 먹기 전 인상으론 좀 퍽퍽하고 질이 안 좋은 돼지고기같다는 인상이 드는 건 팩트이다. 그래도 나름 살코기 부분 비계 비율과 양이 괜찮다. 위에 깨가 살짝 뿌려져 있다.
아래 묻혀있는 뼈의 양이 궁금하여 윗 부분 고기를 덜어내고 확인해보았다. 큰 뼈 하나에 미니족 여러개가 보인다. 양 자체는 만 오천원 정도면 나쁘지 않아 보인다. 애초에 족발 식당들도 워낙 프리미엄이 쎄서 어쩔 수 없어 보인다. 치킨, 피자와 더불어 배달 외식 대표 주자 중 하나인데, 냉정하게 말해 가격 뻥튀기가 심해보인다. 이 점을 감안하여 괜찮은 양이다.
함께 들어있는 소스 두 가지이다. 새우양념맛 믹스와 와사비 소스 두 가지이다. 새우양념맛은 짜고 살짝 매콤한 느낌의 소스이고, 와사비소스는 뼈해장국에 찍어먹는 소스 비슷한 맛을 낸다.
포장을 해온 뒤 너무 식어서 살짝 뎁혔다. 데워도 고기 비주얼이 잘 살지는 않는다. 뼈없는 부분만 일단 데웠는데, 뼈까지 포함하면 양은 두 명이 먹을 수 있는 양 정도 된다. 한 명이서 다른 거 없이 배불리 먹을 수준까지도 되겠다.
맛은 욕심없이 마음을 비우고 먹었을 때, 정말 평범하게 속을 달래는 정도의 맛이다. 맛없거나 냄새나서 못 먹을 정도는 절대 아니고 좋게좋게 먹을만 하다.
깔끔하게 잘 삶아서 잡내는 전혀 없었다만 고기의 질이 좀 거슬린다. 오랜만에 이런 걸 먹어보니 느낀 게, 족발전문점들의 족발이 확실히 퀄리티가 좋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이마트 음식들을 먹었을 때 사실 만족한 적은 없는 거 같다. 안타깝게도 만오천원에도 재구매 의사는 딱히 없는 수준이다.
구매 정보
이마트 분당점에서 구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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