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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리뷰] 체코 맥주 필스너 우르켈 리뷰. 이름부터 근본 필스너 맥주 후기

by djingo 2023.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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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스너 우르켈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을 구매하여 먹어보았다. 코젤과 함께 이름은 많이 들어본 체코 맥주로 몇 번 먹어본 적은 있지만 맛을 음미해본 적은 딱히 없는 듯 하다. 필스너 우르켈 마셔본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제품 정보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 맥주를 먹어보았다.

 

처음먹어보는 맥주는 아니고 여러 번 먹어보았던 기억은 얼핏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맛을 음미해보면서 먹어보았다. 초록색 포장지에 강렬한 글씨체, 매력적인 이름으로 로고가 박혀있다. Original Pilsner라는 단어가 강조된다.

 

먼저 필스너 우르켈에 대하여 알고 먹자는 생각으로 나무위키를 슬쩍 읽어보았다.

먼저 필스너 우르켈에서 우르켈(original)은 이 제품이 필스너 중 원조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사용하였다.

 

체코 맥주, 제조사 Plzeňský prazdroj a.s. 필스너를 처음 제조한 체코 플젠 양조장에서 제조, 당시엔 상표였지만 지금은 맥주의 종류가 되어버렸다. 필스너 우르켈은 최초의 필스너로, 현존하는 라거 맥주의 원형이라 한다. 

필스너는 라거의 한 종류이다. 체코식 라거라 볼 수 있겠다.

 

 

 

 

1842년, 마크, PLZEN 등 또한 눈에 보인다. 1842년은 양조가 시작된 년도이고, 필젠 지방의 역사를 강조하기 위한 지방의 방패 마크를 쓴다. 

 

도수 : 4.4%

원재료 : 정제수, 맥아, 호프

쓴맛과 복잡한 향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표현하는 맛은 홉이 강조된 만큼 쓴맛, 그 이후 고소한 맛, 특유의 풀냄새와 섬세한 아로마 향 등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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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후기

 

 

 

밝은 황금색을 띄고 있다. 거품 역시 많이 올라오며 꽤 강한 탄산을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처음 맛을 느껴보고 내린 생각은 너무 맛있다이다. 나 필스너 맥주를 좋아하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먹었던 맥주들 모든 걸 통틀어서 제일 맛있는 맥주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정말 맛있었다.

 

일반 라거들과는 확실히 맛이 구별되었다. 쓴맛이 강하게 느껴지긴 한데 라거의 씁쓸한 맛이랑은 전혀 다른 느낌이다. 거칠고 투박한 느낌의 시중의 여러 라거와는 다르게 톡톡 튀는 씁쓸함이 상당히 인상적이고 매력적이다.

 

나름의 독특한 향도 있고 맛 또한 특이해서 블라인드로 테스트하면 바로 구별할 수 있는 수준이다.

쓰다기보단 쌉쌀한 맛이라고 표현해야할까.

 

 

 

 

일반 500ml 외에 뚱캔도 있다.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파는 걸로 알고 있다.

어떤 맥주든 약간의 갈증이 있을 때 처음 들이키는 첫 잔의 매력이 클 뿐, 습관적으로 따게 되는 이후 맥주들에서 크게 매력을 느끼긴 힘들 수 있겠다.

요새 일반적인 라거 맥주들과는 조금 다른 맛을 내기에 대중적이진 않을 수 있지만 굉장히 인기가 있다. 나만 몰랐던 그런 맥주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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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체, 포장 등 상당히 마음에 든다. 포장과 어울리는 맛을 낸다고 표현하고 싶다. 

다만 월드컵 기간 동안에 많이 쟁여놓고 계속해서 먹었는데 그러다 보니 조금 질리는 감도 있긴 했다. 

그래도 어딘가 할인하게 된다면 항상 집어올 것 같은 그런 맥주였다. 최애 맥주라고 해도 될 정도이다.

 

결론 : 존맛이다.

 

전용잔 패키지

 

 

 

이전에 맛있게 먹은 기억때문에 전용잔 패키지를 판매하길래 구매하였다. 2023년 12월에 홈플러스에서 구매하였다. 필스너 페스트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나와있다. 

필스너 페스트는 체코 플젠(Plzen)에서 열리는 대규모 축제이다. NA ZDRAVI!라는 문구가 보인다. 건배의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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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shas-moksha.tistory.com

 

 

이전에 방문했던 체코 식당이 떠오른다.

 

 

 

 

330ml 8캔과 300m 유리잔 하나가 들어있는 패키지로 구성이 괜찮다. 가격은 12900원이었다. 

 

 

 

 

측면에는 필스너 페스트에 대한 정보와 잔에 따라먹는 방식에 대하여 설명이 되어 있다. 들어있는 유리잔을 고블릿잔이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45도로 기울여 따르고, 반 정도 따른 뒤에는 똑바로 세워 홉의 향을 즐길 수 있도록 거품이 나게 한다. 

 

 

 

 

전면의 필스너 우르켈 각인이나 잔 모양은 굉장히 예쁘다. 330ml 캔도 아기자기하다. 500ml는 부담스럽고 적당히 한 캔 먹을 때 괜찮은 양이다.

 

 

 

 

제품 이름부터 필스너우르켈 유리잔(PU Glass Goblet), 독일 원산지 유리잔으로 수입사는 에이이브랜드코리아(유)이다. 패키지 잔들이 대부분 중국산인 것을 생각하면 의외이다. 

 

 

 

 

얼리다시피 차갑게 하여 따라보았더니 거품이 잘 나지 않는다. 너무 차갑다 보니 홉의 쓴맛이 변질되어 기존에 느꼈던 맛을 느끼지 못했다. 적당히 차갑게 해서 먹어야할 듯 하다. 그래도 여전히 독특하며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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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잔 패키지2

 

 

 

더 예쁜 전용잔 패키지가 있길래 다음에 한 번 더 구매하였다. 위에 방문했던 나즈드라비에서 본 맥주잔으로 이 잔으로 먹고 싶단 생각을 했었는데 패키지로 나와 구매하였다.  잔이 정말 묵직하고 예쁘게 생겼다.

 

 

 

역시나 따르는 법이 적혀 있는데 결국 적당히 따르고 높은 데서 떨궈서 거품을 만들어 홉의 향을 즐기라 한다.

 

 

 

 

포르투갈 Crisal - Cristalaria Automatica, Sa에서 제조하고 에이브랜드코리아(유)에서 수입한다.

 

 

 

 

500ml가 한 번에 들어가는 대형잔이다. 또 이런 묵직한 잔에 마셔야 펍 느낌이 나고 좋을 때가 있다.

필스너 우르켈은 여전히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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