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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핵이득 서초 순대곱창 후기

by djingo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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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이득 서초 순대곱창


핵이득마켓에서 핵이득 서초순대곱창을 구매하여 먹어보았다. 어느덧 핵이득 시리즈를 먹다보니 이제 나오길 기다리는 것 같다. 이번에도 새로운 제품이 나와서 호기심에 구매하여 보았다. 핵이득 서초순대곱창 먹어본 후기 간단하게 작성하여 본다. 

 

 

제품 정보

 

 

제품 포장

 

 

 

핵이득마켓에서 구매한 핵이득 서초 순대곱창이다. 곱창류 음식을 좋아해서 망설임 없이 바로 구매하여 보았다. 가격은 13800원이다.

 

총량은 960g으로 알곱창 400g, 순대 500g, 소스 50g, 고추맛 기름 10g이다. 3-4인분이라 적혀 있으며 10분만 조리하면 되는 간편한 제품이다.

 

곱창은 (주)대경푸드빌, 순대는 (주)명가푸드에프앤시, 소스는 (주)락컴퍼니, 기름은 (주)남양유지에서 제조한다. 곱창은 국내산 돼지이다. 순대 원재료를 처음 구경해보는데 중국산 당면 67.2%, 돼지소창 15.1%, 돼지선지 7.2%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각보다 돼지가 많이 들어간다.

 

곱창은 100g당 176kcal로 탄수화물 7g, 지방 12g, 단백질 10g이다. 400g이니 대략 700kcal 정도 되겠다. 순대는 250g당 410kcal로 탄수화물 83g, 지방 6g, 단백질 7g이다. 총 500g이니 820kcal이다.

 

이것저것 다 포함하면 대략 1600kcal~1700kcal이다. 끼니 느낌으로 먹으면 2~3인분 정도같다.

 

 

 

제품 구성

 

 

 

구성은 앞서 언급했듯 곱창, 순대, 소스, 기름으로 깔끔하게 포장되어 온다. 

조리법은 해동 후 곱창 먼저 양념이 잘 베일 때까지 볶는다. 이후 순대를 넣고 야채 전용소스와 채소를 넣고 5분 볶는다. 짜니깐 채소를 넣는 경우에만 소스를 넣으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기름을 넣고 먺는다.

 

당면, 치즈, 깻잎, 양배추 등을 추가해서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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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후기

 

후기

 

 

 

곱창 비주얼이다. 생각보다 우락부라한 비주얼이라 먹음직스럽다는 느낌보단 두려운 느낌이 든다. 자연 해동 후 곱창을 뜯어서 냄비에 덜으니 생각보다 좋지 않은 곱창 냄새가 나서 당황스러웠다. 이후, 볶으면서 점점 냄새는 없어져서 딱히 문제되진 않았다. 그래도 약간은 남는 듯.

 

 

 

 

순대는 딱 봐도 양이 굉장히 많아 보였는데, 칼로 썰으니 정말 많다. 당면만 가득한 느낌이라 조금 아쉬운 비주얼이다.

 

 

 

 

순서를 지키지 않고 그냥 곱창과 순대를 넣고 냅다 볶았다. 곱창도 크기가 커서 지금 와서 보니 가위로 반 정도씩 잘라주는 게 훨씬 좋겠다라는 생각이 뒤늦게 든다. 

 

 

 

 

순대를 넣으니 양념이 부족한 듯 했다. 애초에 곱창에 양념 베이도록 먼저 볶으랬는데, 그랬으면 순대에는 양념없이 생순대를 먹었을 거 같다. 

 

 

 

 

야채는 넣지 않았다. 소량 사기 애매하기도 하고, 그냥 제품 그 자체로만 먼저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곱창과 순대만을 넣고 계속해서 볶았다. 이 후, 야채 전용 소스를 넣어주었는데 이것도 야채 넣는 경우에만 넣는 거였다. 

 

결과적으론, 소스가 부족한 느낌이라 이것도 넣어주어야는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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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곱창류 음식은 권장되는 조리시간보다 훨씬 오래 하게 된다. 왠지 바싹 익혀서 먹어야할 것 같다는 두려움이 있다. 순대도 하도 오래 해서 다 터져서 숟가락으로 먹어야하는 수준이 되었다. 순대는 더 크게 썷었어야 하나 보다.

 

 

 

 

드디어 먹는다. 첫 인상은 곱창이 질기다이다. 너무 오래한 게 역시 흠인가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질긴 건 어쩔 수 없지 싶다가도 뭐 여러 생각이 교차한다. 그리고 곱창에 양념 베이도록 먼저 볶으라는 말도 이해가 되었다. 양념이 좀 덜 베어있는 느낌이 든다. 

 

어찌됐든, 계속해서 먹어도 너무 질기다라는 생각에 고무씹는 거 같은 듯 했다. 원래 돼지곱창 볶음이 이랬나 싶은 실망감이다.

 

 

 

 

소스를 다 때려넣고 먹으니 오히려 순대가 소스를 다 흡수한 듯 하다. 덕분에 순대는 맛있다. 순대곱창에서 메인이 곱창이 되어야된다는 생각인데 곱창 양이 많은 건 칭찬하고 싶다. 다만 질긴 건 고통스러웠다.

 

메인 대신 반찬 느낌으로 잘게 잘라서 적게 하나씩 집어먹었으면 그나마 괜찮았을 듯 하다.

 

핵이득 제품들이 다 괜찮았는데, 아무래도 순대곱창은 지금까지 먹었던 핵이득 제품중에는 제일 별로로 뽑겠다. 다른 한 팩으론 야채를 좀 추가해서 다시 한 번 먹어보겠다.

 

 

 

 

약간 매콤함도 있으니 매운 걸 아예 못 먹는다면 힘들 수도 있겠다. 다음날 아침까지 엄청난 갈증에 물을 계속해서 마셨다. 소스가 짜니 주의를 주는 이유가 있었다. 4인분이라는 게 나트륨 기준이었나 보다.

 

재구매 의사는 딱히 없다.

 

 


+++

두 팩을 구매하여 다른 날 한 번 더. 잡내 제거를 위하여 깻잎이 절실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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