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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시리즈

[시리즈 후기] 넷플릭스 The 8 Show 후기. 배진수 웹툰 기반

by djingo 202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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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8 Show(The 8 Show, 2024)


넷플릭스에서 시리즈 The 8 Show(The 8 Show, 2024)를 관람하였다. 네이버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하여 만든 시리즈이다. The 8 Show 시리즈 정보, 노스포 리뷰 등 다양한 주제로 작성하여 본다.

 

 

 

 

영화 정보

 




감독 : 한재림
출연 :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박해준
장르 : 스릴러, 드라마
회차 : 8부작

 

 
8인의 남녀가 8층으로 나뉜 공간에 갇힌다. 이곳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돈을 버는 라이브 쇼가 벌어진다.

 

배진수 작가의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한재림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감독의 모든 영화 작품들을 다 재밌게 보아 이번에도 감상해보았다. 나름 한 이름값 하는 배우들이 출연한 게 인상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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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포 리뷰

 

 

 

진용진 유튜버에서 진행했던 <머니게임> 실사화에 이어 이번엔 <파이게임> 실사화이다.

 

갇힌 공간에서 개개인별 층을 정하고 돈을 축적하는 컨셉은 웹툰 <파이게임>과 동일한데 실제 내용은 각색을 많이 하였는지 상당히 달라서 웹툰과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웹툰을 보면서도 갇힌 상황에서의 인간 군상을 보며 불쾌함을 느껴지곤 했는데 실사화 시리즈에서도 이는 제법 이어진다. 단점은 아니겠지만 보기 전 유의할 점이긴 한 부분이다.

 

배진수 작가의 컨셉이 이미 워낙 훌륭하고 검증되었고, 웹툰을 실사화한다는 부담감은 언제나 있지만 사회 실험같은 이런 닫힌 공간의 소재는 영화화하기에 적당한 소재같기도 하다. 웹툰을 보고 추후에 <오징어 게임>이 나왔을 때는 정작 두 개가 닮은 꼴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The 8 Show>를 보니 <오징어 게임>의 아류라는 느낌이 꽤나 들게 된다. 

 

 

 

 

이미 세상에 여럿 존재하는 컨셉이었기 때문에 누가 누가 원조다라고 하긴 힘들겠지만 미술적인 요소나 컨셉이 <오징어 게임>의 그것과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웹툰은 코미디 성격이 있기는 하지만 굉장히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좀 다르게 느꼈던 듯 하다.

 

 

 

 

시리즈의 색깔은 블랙코미디 특색이 강하고, 영화 감독이라 그런 지 편집과 시각 효과같은 것들이 일반 드라마와는 많이 다른 점에서 유니크한 부분은 있다.

 

 

 


거기에 제법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출동하여 층별로 다른 캐릭터 포인트를 주려고 했다. 보통 주인공은 한 두명 정도가 되는 게 일반적이다. The 8 Show의 주요 시각은 류준열의 시각으로 보여지긴 하지만 8층에 각 층 마다 한 명씩 배정하고 캐릭터를 다르게 표현하다 보니 여덟 명 모두 주연급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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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익숙함 때문일까 아쉽게도 컨셉이나 룰을 활용하는 캐릭터들의 치밀함 같은 것들은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고 전반적인 분위기나 연출도 취향에 맞지는 않았다. 이런 만화적인 과장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걸 크게 선호하지 않는 것도 있다. 그래도 지칠만 하면 새로운 것들이 번뜩이며 시리즈를 완주하는 데에는 성공했다.

 

 

 

 

시리즈를 쉽게 추천하기엔 힘들다. 굉장히 재밌게 본 게 아니면 더더욱 그렇다. 한 편이면 끝나는 영화와는 다르게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한다. 그런 점에서 <The 8 Show> 역시 쉽사리 추천하기엔 힘들 듯 하다.

 

 

평가

 

점수

 

4/10

 

 

평점 정보

 

6월 8일 기준 영화 사이트별 평점이다. 나쁘지 않은 평가이다.

 

 IMDB / Letterboxd



왓챠(Watcha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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